편의점 인간 - 제155회 아쿠타가와상 수상작
무라타 사야카 지음, 김석희 옮김 / 살림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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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과 비정상이라는 기준의 모호함에 관한 이야기. 18년간 편의점에서 일해왔다는 작가의 시선이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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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2017-01-14 16: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대통령을 꿈꾸던 아이들은 어디로 갔을까 - 믿을 건 9급 공무원뿐인 헬조선의 슬픈 자화상
오찬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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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의 비현실적인 현실에 대한 상세하고 명쾌한 사회학적 설명. 인문대라서, 지잡대라서, 고졸이라서, 저녁없는 헬조선 근로자라서, 명퇴당한 베이비부머라서, 여자라서, 장애인이라서..... 공무원이 되어야 할 이유가 너무 많은 이 나라를 ‘헬‘이라고 부를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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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가K는 광주에서만 살았다 - 광주 걸어본다 9
김형중 지음 / 난다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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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려서 읽었지만 소장하고 싶어 구매. 서울에서 산 기간이 광주에서 살았던 기간을 훌쩍 뛰어넘었고 부모님도 이제 안계시지만, 그래도 나는 아직 내가 광주사람인 것만 같은데, 그리고 언젠가는 광주로 돌아가서 좀더 살아보고 싶은데, 이 책을 읽고 나니 그 마음이 좀 더 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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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명
김숨 지음 / 현대문학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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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 끝마다 꼼꼼이 달린 각주들이 한땀한땀 바느질을 해 둔 것만 같다. 할머니들의 아픔을 새겨놓기 위해서. 오래도록 여러사람에게 권해주고 싶은 소설이다. 요즘 한국 여성 작가들의 소설이 정말 너무나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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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때 있으시죠? - 김제동과 나, 우리들의 이야기
김제동 지음 / 나무의마음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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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고, 따뜻한 책. 글에 인품이 드러난다는데, 정말 그런 것 같다. 그는 좋은 사람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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