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오세요, 고양이 식당에
이용한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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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의 고양이 책은 이것만 읽으면 된다. 다른 책은 구성이 좀... 별로. 아는 사람들에게 가벼운 마음으로 선물하고 싶은 책. 고양이와 친해지려면 오랜 시간에 걸쳐 맛있는 것을 많이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같이 시간을 보내야(빈둥거려야) 한다. 한 마디로 백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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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올리브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지음, 정연희 옮김 / 문학동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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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욕을 불러일으키는 문체. 행간을 다루는 솜씨가 가히 경이로워서 문장 반 공기 반으로 소설을 쓰는 작가. 그래서 일단 읽게 되면 모두의 인생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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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철 2022-02-18 0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진짜?!


(사실 일전에 이 페이퍼 읽고 해당 책을 의무에 가깝게 구매해 놓고는 물론 안 읽고 있었는데 이래저래 오늘따라 그냥 댓글 남겨요 ;)

Joule 2022-03-10 16:15   좋아요 0 | URL
한수철 님께는 <버지스 형제>를 추천합니다. 그쪽이 접근하기 쉽겠어요.
 
레미제라블 세트 - 전5권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빅토르 위고 지음, 정기수 옮김 / 민음사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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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위고를 왜 대문호라고 부르는지 알겠다. 일생에 한 번쯤 읽어볼 만함. 그러나 역자의 한국어 실력이 좀... 형편없다. 초역하고 번역문을 두 번 세 번 보며 교정해야 하는데, 초역 원고 그대로 출간한 느낌. 작가는 추천. 역자는 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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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무해한 사람
최은영 지음 / 문학동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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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읽고 싶은 작가. 외국에 앨리스 먼로가 있다면 한국에는 최은영이 있다. 나의 최애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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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night 2020-10-08 2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맛 그런가요? 쇼코의 미소는 저도 참 좋게 읽었어요. Joule님의 최애작가라 하시니 저도 덩달아 두근두근♡

Joule 2020-10-09 13:31   좋아요 0 | URL
문장이나 내용이 군더더기 없어요. 읽는 내내 impeccable이라는 영어 단어가 떠오르더라고요.
 
동전 하나로도 행복했던 구멍가게의 날들
이미경 지음 / 남해의봄날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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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책꽂이 한 켠에 꽂아두고 마음이 답답하거나 유난히 지칠 때 들춰 봅니다. 그림이 예쁜데 묘하게 건조해서 보고 있으면 몽실몽실 마음에 제법 위로가 됩니다. 글도 잘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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