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줄리 2005-01-01  

안녕하세요.
그림들과 글에 취해 한참을 서성였네요. 영화 girl with a pearl earing 을 보고 난 후의 느낌 같다고나 할까요. 오래도록 여운이 남는 서재를 갖고 계시네요. 또 뵐께요.
 
 
 


아영엄마 2004-12-31  

쥴님~ 연말에도 바쁘시죠?
요즘 새로운 일에 파묻혀지내시느라 많이 바쁘시죠?(자기가 하고 싶을 일만 하고 살면 참 좋을텐데...) 때놓치지 않고 새해 인사드리려고 어제서야 분주히 자판을 두드리고 있는데 갈 길이 머네요.-왠지 괜히 시작했다는...^^;;- 그래도 한 해동안 저를 기쁘게 해 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어요. 쥴님도 저를 많이 행복하게 해 주신 분인 거 아시죠? 좋은 모습만 봐주시는... 헤헤~ 서로가 사느라 살붙이처럼 챙겨주지는 못하겠지만 가끔 생각해 내고 안부인사 전하곤 하는 인연을 내년에도 이어가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구요, 새 해 복 많이 받으셔야 합니다. 제가 미처 챙겨드리지 못한 복들도 몽땅 데구르르~ 굴러서 쥴님 품에 안기길 기원합니다. ^^*
 
 
 


코코죠 2004-12-13  

...
저에게는 인자한 얼굴의 얼룩데기, 라는 긴 이름의 원숭이 할아버지 인형이 있어요. 정말이지 인자한 얼굴을 하고 있는 얼룩데기 원숭이인데요. 쪼글쪼글한 주름 속에 착한 눈망울을 들여다 보고 있으면 어떤 어려운 문제에도 대답을 해줄 것만 같거든요. 누군가는 이런 제가 로리타 컴플렉스라고 하는데 그게 맞는 말인가요?...십대도 아니고 유치하대요. 뭐 암튼...인자한 얼굴의 얼룩데기랑 뭔가를 이야기하다가 쥴님 이야기까지 나왔어요. 얼룩데기가 안부 전해달래요. 그리고 저에게도, 온 우주가 저를 도와줄 것이라고 말해줬어요. 다음에 우리가 통화할 땐 쥴님의 꿈 이야기를 마저 들었으면 좋겠네요. 그러고보니 성우 더빙판의 개인기도 못 들어봤고 :)
 
 
 


아영엄마 2004-11-18  

쥴님~ 요즘 여기 안 오시나요?
아까 전화받고 처음엔 아이 반 아이 엄마이신지 했어요.(님의 이름 말하시면서 엄마라시길래.. ^^*) 농사 지으신 고구마를 돈 들여서 부치셨다길래 어찌나 죄송한지... 단감은 남편 후배가 부쳐줬으니까 걱정마시구요... 괜히 쥴님 어머님께 폐를 끼친 것 같아서 죄송스러울 따름이어요. 님께 보답이라도 할 수 있게 얼릉 연락주셔요~ -아영엄마-(이름 바꿨어요~)
 
 
 


아영엄마 2004-11-11  

쥴님.. 책 도착했답니다.
일부러 책선물까지 보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메세지까지 적어주셨던에 뒤에 좀 잘렸어요.ㅜㅜ;) 책 잘 볼께요. 그리고 제가 기다리고 있는거 아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