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은 사실 잘 읽지 않는다. 그러나 시간을 잊을 만큼 재미있는 소설을 만나면 행복하다.
낮 시간을 같이 하지 못한다는 것 때문에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책을 사고 책을 읽고 그렇게 살아 온 것은 아닐까? 결국 이것도 물질적인 것으로 돌려지고 마는 것일까?
미술관 기행기를 보면서 언젠가는 유럽으로 여행을 가리라고 생각하였다. 그림 여행을...
내 영혼에 결코 빼기는 되지 않았으리라는 책들과 이제 점점 늙어가는 나를 아직도 키워주는 책들에게 감사를...
재미있고 무서웁고 환상적인 약간은 비교훈적인... 그래도 재미있는 걸 어떡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