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 두 조각

마법의 설탕 두 조각 ㅣ 소년한길 동화 2
미하엘 엔데 지음, 유혜자 옮김 / 한길사 / 2001년 5월

조금 무섭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말이죠

하지만 마법의 설탕도 시간이 지나면 다른 설탕 처럼

녹아서 없어지는 거여서 다행이었습니다. 휴~~~

정말이 이 책을 읽고 나면 설탕을

부모님 차에 넣는 애들이 많을 것 같네요

재밌는..

꼬마 돼지 도라는 발을 동동 ㅣ 그림책 도서관 37
프란치스카 비어만 글.그림, 배수아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07년 8월

발을 동동 구리는 도라는

정말 귀여웠습니다.

그 상황에 대처해 가는 모습은 의젓했구요

초한지

초한지 1 - 짧은 제국의 황혼, 이문열의 史記 이야기
이문열 지음 / 민음사 / 2008년 1월

역사드라마나 뭐.... 삼국지등에 늘 등장하게 되는

항우 유방 등등에 대해서 궁금해 했었다

그들의 이야기는 나오지만 자세한 이야기는 없기 때문에

그래서 제대로 된 초한지가 나와 있는가 하고 찾기 시작했고

어? 이문열의 초한지가 출판되었네

하고 반가워하면서 곧바로 구입

나오는 인물들이 많고

인물들 사이를 왔다갔다해서 아직 제대로 이해(?)는 못했지만

조금은 알게 되었다

진시황에 대해서 까지

근데 몇번을 읽어야

제대로 알게 되는 건지....

저는 삼국지를 3번째 읽고 있는 중인데

아직도 제대로 모른답니다.

삼국지를 읽기 전에  먼저 초한지를 읽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떨림과 함께

떨림 - 뜨거운 가슴을 잃어버린 당신을 위한 스물네 편의 사랑 이야기
김용택.정호승.도종환.안도현 외 지음, 하정민 그림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11월

시인들이라서 그런지

조금 난해한 사랑을 한건가....?

아님 표현을 그렇게 한건가....?

하는 생각도 조금 들었지만

대체적으로 그들의 사랑의 이야기에

가슴이 떨렸다.

작가들의 이야기 앞에 나오는 시들이 그들의 사연보다 내

마음에 더 들었다

가슴의 떨림이 필요하다면

한번쯤 읽어 보면 좋을 것 같다.

자살가게

자살가게
장 퇼레 지음, 성귀수 옮김 / 열림원 / 2007년 10월

처음엔 그 가게가  조금 음울해 보였습니다.

아기가 웃는 것을 본 노파가 '아기가 웃고 있어요' 하고

말하자

아니 '그럴리가 없어요 우리 집안 사람들은 아무도 웃기 않거든요

  아기일지라도... 찡그리는걸 착각하신거예요'

하고 말하는 주인 아줌마

아니 정말 아기가 웃고 있었다....!!

4대째 내려오던

자살자들을 돕는 자살가게엔

웃는 아기 때문에 변하게 된다

잔인하고 기발한 자살방법이 나오지만

전혀 우울 하지 않다

오히려 유쾌하게 볼수 있었다

웃지 않는 그 가족들의 변화도 재밌있었다

삶이 조금이라도 우울하다면

자살가게에 한번 놀러가보시길...

소설을 읽는 내내 미소짓게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