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송~~

거짓말의 거짓말
요시다 슈이치 지음, 민경욱 옮김 / Media2.0(미디어 2.0) / 2006년 7월

요슈다 슈이치의 작품을 많이 읽은 건 아니다

하지만 그가 좋다

'7월24일의 거리'가 가볍고 밝고 희망적인 소설이라면

'일요일들'이 서로 모르는 타인인 각각의 사람들의 기억이 마지막에는 이어지는

독특한 일요일의 이야기이면서 미소도 씨익 짓게 했던

인연이라는 건 정말 ... 소설이라면

거짓말의 거짓말은 약간은 아리송한 작품이다

서른을 넘긴 주인공은

자신의 동성연애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세살짜리 아이의 진짜 아빠 되기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총 5편으로 이루어져 있는

이 작품은 한번 읽어서는

연결 시키기 어려운 것 같다

그래도 매력 있는 소설인 것만은 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