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한 끌림 - 정봉채 우포 사진에세이
정봉채 지음 / 다빈치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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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언제나 늪에 살 것이다. 그러나 늪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그저 늪을 오래도록 바라보며 하루하루 우포를 내 영혼의 그릇에 담을 뿐이다.‘(222쪽)

가까이 두고 자주 열어볼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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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혁명가 김원봉
허영만 지음 / 가디언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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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돼! 우리가 쳐들어갈 때까지 일본이 항복하면 안 돼요!˝(김원봉)
˝그렇소. 이렇게 되면 우리가 연합군에게 아무 요구도 할 수 없게 되었소.˝(김구)
일왕의 항복선언 직전에 나누었던, 두 영웅들의 이 절절한 심정을 다시 새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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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를 걷는 여자
거칠부 지음 / 더숲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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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책에서도 감동은 여전하고, 더 깊어진 것 같다.
5~6,000m급 고도도 종종 오르내리는 트래커가 어느 풍경을 바라보며 한 말.
˝진짜 미쳤다! 3천m대에서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다니. 숨겨진 보물을 찾아낸 것 같았다.˝
히말라야를 구석구석 사랑하는 저자의 글과 사진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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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책방 생존 탐구 - 출판평론가 한미화의 동네책방 어제오늘 관찰기+지속가능 염원기
한미화 지음 / 혜화1117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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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책이 재미있다는 걸 경험하는 일이 대단히 중요하다.‘
책 읽는 동네를 만들기 위한 동네서점들의 분투와, 그 동네서점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글입니다.
한때 버스정류장마다 있었던 서점, 이제는 찾아서라도 동네서점에 가보아야겠네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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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1
연상호.최규석 지음 / 문학동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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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꾸 저를 보세요? 저는 단지 해일에 실린 모래알이에요. 무엇이 오고 있는지를 보셔야죠. 모래알에 집중한다고 해일이 사라지진 않잖아요.˝(정진수)

작품 전반적으로 대화의 깊이가 느껴지는 좋은 작품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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