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 정녕 미친 것이다. 이런 민망한 셀카놀이도 꽤 오랜만인데다가....
사진에 작업해서 페이퍼 올릴 생각을 다 하다니...으흑.....

하지만 오전 내내 학교 홈피 올릴 선생님들 사진 정리하다보니, 어쩐지 억울하다고나 할까....
여하간 살짝 Crazy 해 지더라.^^;;;
어제, 봄 아이섀도우를 하나 사고, 그 핑크 색에 맞춰 나름 단장하고 나섰는데....
컴 앞에 붙어 단순 막노동을 하다니...흑흑흑.....

지금부터 임산부나 노약자는 주의하세요.
부작용으로 구토 증상이 유발될 수도....ㅡ,,ㅡ;;;


오늘 나의 컨셉은 퍼플 & 핑크!!! 토요일에 파마도 했겠다, 일요일에 화장품도 샀겠다....
으히히 바야흐로 봄인 거시다!
에고고...오랜만에 거울 앞 셀카....어렵다.ㅡ,,ㅡ;;;


에....오늘 빠~숑의 뽀~~~인트는 요 꽃치마!!

자그마치 칠 년 전에 산 니트 치마인데,
겨울에 입기엔 바람이 슝슝,
봄에 입기엔 털이 송송 해서
몇 년 째 옷장을 지키던 것이다.

딱 지금 아니면 입을 수가 없지만,
항상 깜박하고 지나가거나,
딱히 맞춰 차리고 나갈 수가 없어
넘어가는 비운의 아이템...ㅠㅠ

 

 

 
자 그리고.....심히 민망타. 정신력 약한 분들은 심호흡 요한다.....

 

 

 



우캬캬캬캬~~~~~ 비장의 얼짱 각도 성공!!!!!!!!
뽀샵 작업 별로 안 해따! 머, 하얀 거 빼곤 볼 게 없는지라...^^;;;
그...그래도...이쁘지 않은가? 최근 찍은 사진 중 최고의 조명발+사진발이다. 우훼헤헤헤헤!!!!!
=3=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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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6-03-06 14: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잇, 내가 잠시 딴짓 한 거 어찌 아시고....ㅠㅠ 일감 떨어졌다.
악플에 대한 두려움을 안고, 오늘은 이만......
=3=3=3

sooninara 2006-03-06 14: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ㅎㅎㅎㅎㅎㅎㅎㅎㅎ
미친 봄바람이란 제목이 더 웃겨^^
의상 모델 다 죽이네. 추천해줄께.

세실 2006-03-06 14: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넘 이뿌구만~ 와 눈가에 주름이 하나도 없어요~~
전 아직도 가죽자켓 입고 있는데, 님의 봄바람이 이쪽으로도 넘어오는 듯합니다~
낼 저도 봄 옷 도전해볼까요~~~

물만두 2006-03-06 15: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하하하하 언발란스여요~ 하지만 얼짱각도는 인정합니다^^

날개 2006-03-06 16: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변함없는 미모십니다...^^

큰이모 2006-03-06 2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짱 사진 페이퍼는 원래 자뻑 멘트와 단짝이거늘.. 겸손한척 하지 말구, 멘트도 세게 나가시오~ 으하하~

비로그인 2006-03-06 2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왜 사진들이 하나같이 제 맘에 드는걸까요-_-;
봄바람이 미친 거 같긴 합니다. (님 사진 때문이 아니라) 제 주변에 감기 안 걸린 사람이 하나도 없답니다. 저도 조만간 걸려주실 거 같은;;

stella.K 2006-03-07 1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왜 이리 달라지신겝니까? 봄이 위대하긴 위대하합니다 그려!^^

마태우스 2006-03-07 14: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맨 처음 세장짜리 사진, 아주 좋습니다. 못알아볼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