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건망증이 거의 위험 수위라는 것이 판명.....
어제 방송된 인터뷰, 깜박하고 못 봤다. 혹여 짜집기 되어 내 의도와는 다른 신랄한 비판이 되진 않았는지...얼굴은 얼마나 호빵같이 나오는지, 감기 걸려 쉰 목소리는 과연 들어줄만 한지....모니터링 했어야 하는데. 흑흑흑.....
내가 신경을 안 썼거나, 어제가 방송이란 걸 몰랐냐면, 그것도 아니다. 심지어 방송 두 세 시간 전에 출연료 넣어 준다고 계좌번호 부르라는 문자에 쾌재까지 불러놓고는.......어쩜 그리 까아맣게 잊어버리고 있었나. 잠자기 싫다고 유난히 짜증을 부리며 거실로만 나가려던 연우, 엄마 얼굴 텔레비젼에서 보려고 그랬나보다. 쩝.^^;;;
그냥 나중에 다시보기로 봐야지.
잊지 않고 봐주시고, 인사까지 남겨주신 호랑녀님, 운빈현님, 수암님, 고맙습니다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