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그래 스물넷을 방문했다가 발견한 제품. 책갈피 겸용 북라이트란다.(8000원) 구입해 본 사람들의 평을 보면, 조도가 너무 낮아서 불편하다거나, 생각보다 크기가 커서 책갈피 기능은 별로라고 하는데... 그래도, 맨날 진/우를 밀어내고 침침한 수면등 옆에서 책을 읽는 내게는 괜찮은 제품일 것 같다. 요게 있으면 벽으로 안 붙고 방 한 가운데 떡 누워서도 책을 볼 수 있잖아? ^^
어...그런데 즐거운 상상을 하던 중, 치명적인 결점이 하나 떠올랐다. 이거...이쁘고, 특이하고, 손 안에 쏘옥 들어오고.....흑흑흑....욕심쟁이 진이가 그냥 놔둘리가 없다. 졸린 눈을 번쩍 뜨고 빼앗아서는 손에 꼭 쥐고 잘거다....잉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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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4-11-16 16: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닝 글로리 같은데 가면 살 수 있나요?

진/우맘 2004-11-16 16: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쎄요, 고건 잘 모르겠고~~~ 그래 스물넷에 팔긴 하는데.^^;

mannerist 2004-11-16 16: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거 핫트렉 문구점에 가도 판다우. 뭐 매너는 것보다 훨 좋은거 알라딘에서 '상품'받아쓴다죠.

염장~ v^_^o-


stella.K 2004-11-16 16: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물넷이란 곳도 있나요?

진/우맘 2004-11-16 16: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염장 거리도 아니구먼~ 난 말야, 저렇게 거창하고 환한 스탠드 말고, 잠 오는 아이들을 자극하지 않을 정도로 침침하고, 이리저리 뒹굴거릴 수도 있게 간편한 조명기구가 필요하단 말야. ^^

진/우맘 2004-11-16 16: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텔라님...죄송....yes24요.^^;; 거기는 문구류도 팔걸랑요.^^

비연 2004-11-16 16: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물넷이 뭔가요? ^^;; 저도 탐나는데...

nugool 2004-11-16 16: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유.. 스텔라님.. ^^;;;

조선인 2004-11-16 16: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차라리 아이들 취침등을 하나 사는 게 낫지 않나요?

진/우맘 2004-11-16 16: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취침등 있어요. 그런데, 취침등 불빛에 대고 책을 보려면 바싹 붙어야 하거든요. 또 그런데, 희한하게도 이 녀석들이 다 벽에 붙어 자기를 좋아하는지라....고 옆자리 찜하기가 쉽지 않아요.^^;

stella.K 2004-11-16 16: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굴님...제가 이래요. 흐흐.

그렇군요. 예스 24. 한번 사 볼까? 알라딘에선 안 팔려나? 예스 24와 거래를 트면 그쪽에서 책 사볼 일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숨은아이 2004-11-16 16: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헷, 저도 호기심에 한 번 사봤는데 말이지요... 보기만큼 쓸만하지는 않아요. 불빛이 비치는 폭도 좁고, 왼쪽 면을 볼 때는 앞표지에 끼우고, 오른쪽 면을 보려면 뒤표지에 끼워야 책을 이리저리 기울이지 않고 볼 수 있지요. 매번 그렇게 하려니 귀찮아서... ( ̄∼ ̄ ) 두툼해서 책갈피에 끼워놓으면 책장이 구겨지고요.

stella.K 2004-11-16 17: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군요. 숨은 아이님 말씀 듣고 사지 말아야 할 것 같다는...^^

물만두 2004-11-16 17: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 아버지 쓰시던 꼬마 스탠드만 고장 나지 않았더라도 자랑할 수 있었는데... 탐납니다^^

조선인 2004-11-16 17: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등산용품이나 낚시용품 전문점에 가면요, 아마 대형할인마트 레저코너에도 있을텐데요,


 

 

 

 

 

 

 

 

 

 

 

 

 

 

이렇게 귀에 끼는 램프나 머리에 쓰는 램프 팔아요.

낚시광인 울 아버지께서 가장 편리하게 사용하는 건 위 사진과 달리 안경처럼 쓰는 건데

(안경낀 사람의 경우 안경 위에 걸칠 수도 있음)

안경다리 양옆으로 램프가 있고 둘 중 하나만 켤 수도 있고 둘 다 켤 수도 있고

방향도 바꿀 수 있고 밝기도 조정된답니다. 외제긴 하지만 왠만한 레저용품 가게엔 다 있는 듯.

에, 결론은, 레저용품 가게에 가면 저런 장난감 같은 거 말고 정말 편리한 제품이 다양하니

마실을 나가보라는 거지요. ㅎㅎㅎ


비연 2004-11-16 17: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아...재밌는 거 많네요! 저도 한번 찾아봐야겠당...^^

깍두기 2004-11-16 2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건 책받침처럼 생긴건데요, 문제는 가격이 5만 9천원이라는 거지요^^

진/우맘 2004-11-16 2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마나, 깍두기님! 저 책받침 같이 생긴 거....내가 특허 내려고 했더니만!^^

2004-11-17 13: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ceylontea 2004-11-17 17: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냥 포기 하심이.... 저도 저것 탐나서 열심히 봤는데.. 리뷰가 별로 안좋더라구요. 생각만큼 밝지 않다고... 눈 나빠지면 안되요.. 그냥 아이들 잘 때 같이 주무세요... ^^

스탠드도 밝고... 작은 후레시라 하나?? 머 그런 것 샀는데.. 눈 나빠질까봐... 그렇게는 책을 읽지는 못하겠더라구요.. 그냥 자던가... 아예 애를 재우고 나서 다른 방 가서 불 켜놓고 보는 편이랍니다...(그래서 요즘 책을 안읽고 잠만 잔다지요...)
낮엔 환하게, 밤엔 어둡게 해주어야 아이들 눈이 나빠지지 않는다고 하니.. 어디 애 잘 때 작은 불빛이라도 흘릴 수가 있어야 말이죠... ㅠ.ㅜ

진/우맘 2004-11-17 2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론티님....그렇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