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그래 스물넷을 방문했다가 발견한 제품. 책갈피 겸용 북라이트란다.(8000원) 구입해 본 사람들의 평을 보면, 조도가 너무 낮아서 불편하다거나, 생각보다 크기가 커서 책갈피 기능은 별로라고 하는데... 그래도, 맨날 진/우를 밀어내고 침침한 수면등 옆에서 책을 읽는 내게는 괜찮은 제품일 것 같다. 요게 있으면 벽으로 안 붙고 방 한 가운데 떡 누워서도 책을 볼 수 있잖아? ^^
어...그런데 즐거운 상상을 하던 중, 치명적인 결점이 하나 떠올랐다. 이거...이쁘고, 특이하고, 손 안에 쏘옥 들어오고.....흑흑흑....욕심쟁이 진이가 그냥 놔둘리가 없다. 졸린 눈을 번쩍 뜨고 빼앗아서는 손에 꼭 쥐고 잘거다....잉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