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흑흑....금붕어님의 6666이벤트를 놓쳐버렸다. 뛰어갔을 때는 이미 6667... 아, 요즘 캡쳐 이벤트 성적이 매우 부진하다. 이유를 분석해 본 결과, 즐겨찾는 서재가 너무 늘어나서인 듯. 기회는 늘어나지만 집중력이 떨어진다. 캡쳐 이벤트는 집요함이 필수인데. 즐겨찾는 서재가 너무 많으니 중요한 이벤트 공지마저 브리핑 무더기 속에서 건져내기가 힘들다. 어쩌랴. 사는 게 다 그런거지.(심하게 졸리구나, 이런 맥 빠지는 문장을...-.-)
사실, 지금도 충분히 받고 있다. 잊을만하면 날아드는 각종 소포에 부모님이 의혹의 눈길을 보낸 지 오래다. "이거, 선물 받았어요.^^;" 매번 말 하는 나 스스로도 안 믿기는데, 부모님이야 오죽하실까. 아마, 홈쇼핑이나 인터넷쇼핑 중독을 의심하고 계실게다.^^
기록할만한 한 해이다. 2004년, 인생에서 최고로 자주 <선물>을 받은 해, 또는 줘 본 해.
참 참, 열심히 해서, 인생에서 최고로 책을 많이 읽은 해로도 기록되게 해야지. 그리고, 그 기록을 매년 갱신할테다! 음하하하하핫ㅅㅅㅅ ^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