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 생활 어언....8개월.... 이제 나는 자타가 공인하는 서재폐인이 되었다. 그리고....최근엔....드디어....어떤 <경지>에 이르렀으니....
이것은 나의 달력이다.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이미지를 작게 했는데. 보이는가? 우측의 포스트잇. <오늘의 업무>를 적어 놓은 것이다. 각 장에 한 개씩의 업무를 적어놓고, 처리될 때마다 하나씩 뗀다. 사실, 이렇게 꼼꼼한 인종이 못 되는데...최근 격무에 시달리면서 저런 버릇을 들이게 되었다. 그런데, 그 격무란... 위의 세 개는 학교 업무, 아래 세 개는 <서재 업무>이다. 서재 업무가 본업의 50%에 육박한다. ㅎ....ㅎ....ㅎ....^^;;;;
또 하나, 득도 했다고 느껴질 때는....주간 서재의 달인 30 안에 들어서 나오는 5000원의 적립금이, 서재활동 열심히 하고 이벤트 많이 벌이라는 <판공비>로 느껴지는 것이다. ㅎ....ㅎ....ㅎ.... 서재폐인의 경지...그것은 바로, <알라딘 직원 의식>을 갖게 되는 것.^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