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어있는 책방>에서 건진 책들. 스티븐 킹의 절판본 <부적1,2>와 <미져리>, 매너리스트님이 낚아준 대어 <장정일의 독서일기>, 그리고 읽고 싶었지만 차마(?) 소장하지 못했던 <카트린 M의 성생활>. 이 다섯 권이 11,000원!
수니나라님이 주신 물고기~
집에 오자마자 화장실 문 앞에 매달았다. ^^
매너리스트님이 주신 책갈피용 사진. 매너님의 이미지 속 피사체의 다른 구도이다. 앗! 뒷면에는 사진보다 더 멋있는 사인이 있는데....깜박했다.^^;
가을산님이 주신 책갈피용 볼펜. 되게 신기하게 생겼다. 납작한게....
이건 뭐냐고? 쇼핑백. 그러니까, 이게 뭐냐고? 마태우스님의 마음, 진정한 페미니즘 정신(?)이라고나 할까....
숨책에서 한아름 책을 끌어안고 헤벌쭉거리고 있는데, 갑자기 잠깐 나갔다 오신단다. 저 쇼핑백을 들고 오셔서는 '절대 이거 사러 나갔다 온 건 아닌데요, 오는 길에...책 넣으세요.' 하신다. 캬.... 마태우스라는 닉네임이 지겨워 지시면, <매너 마>, 뭐, 그런 닉네임은 어떠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