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라면은 양은냄비에 끓여야 제맛이다!>라는 남편의 주장 아래 하나하나, 사이즈별로 늘어간 저 냄비들....

연우는 싱크대가 보물창고 같아 보이는지, 그 앞에서 놀기를 좋아합니다. 언젠가는 없어졌기에 찾아보니 양념통 모아놓은 싱크대 안에 들어앉아 놀고 있었다죠...-.-

 

 

저 모습을 보니 안 씌워볼 수가 없지 않겠습니까? 이것은 연출된 장면으로...자신의 인기관리에 차질이 생긴다며 쓰기를 극구 거부 하더군요.^^

연우의 표정과 손모양이, 지금은 잊혀져버린 전(前) 대통령의 연설 모습 같군요. "에....어머님, 이러시면 안됩니다. 에... 아들 체면이 뭐가 되겠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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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4-04-14 08: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두번째 사진의 연우 얼굴 너무 귀여워요~ ^^ 전 대통령이라고 하니, 바로 그분이 떠오르더이다. ㅎㅎ 음...저두 저런 냄비에 라면 끓이고 싶어요~ >.<

*^^*에너 2004-04-14 09: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우~ 넘 귀여워요. ^^
연우두 사진이 먼지를 잘 알고 있는 것 같아요. ^^

갈대 2004-04-14 0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아침부터 즐겁네요~^^

. 2004-04-14 1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덕분에 아침부터 유쾌합니다..^^

마태우스 2004-04-14 1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냄비를 쓴 연우를 보니, 라면이 먹고 싶군요...

연우주 2004-04-14 1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귀엽군요~~~~^^

아라비스 2004-04-14 1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우... 정말 귀엽다고 할밖에....^^

마태우스 2004-04-14 14: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주님, 저보고 귀엽다고 하신 건가요?

호랑녀 2004-04-14 16: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진짜 떠오르네요. 대통령 흉내내던 엄용수가...
(앗, 쓰다 보니, 연우가 엄용수를 닮았단 얘기는 절대로 아닙니다요)
참 예쁘게 생겼네요. 혹시 엄마 닮았나요? ^^

비로그인 2004-04-14 2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구 귀여워라!!^^ 마태우스님 귀여워요~귀여워~ 됐수까?

다연엉가 2004-04-15 07: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구 귀여워라!!^^ 나 폭스따라 한다....
양은 냄비라 저도 일부러 안버리고 라면 끊여 먹는 용으로 쓰고 있습니다.
정말 라면은 노란 양은냄비에 먹어야 제맛이 나죠...
잊지 말아야 할것.... 꼭 뚜껑에서 먹을것..

ceylontea 2004-04-15 0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우가 더 예뻐졌네요.. 이젠 제법 어린이 티가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