엥이~ 울 반 넘들 수학여행 가서, 수업 비는 시간 동안 정좌하고 밀린 일 좀 하려했더니.... 어제 님들은 왜 이리 글들을 많이 올리신 겁니까! 글 읽다 오전 다 갔소이다. 어깨도 결리옵니다. (아직 못 다 읽은 글이 많건만!) TT

알라딘에는 어떤 흐름이 있다. 주말에는 거의 모든 서재의 방문객 카운트가 감소하고, 페이퍼 수도 급격히 줄어든다. 까만비(가명)님의 표현대로 마치, 황금같은 주말에는 서재 따위 알 바 아니다(어...이 표현이 아니었는데. 기억이...-.-;;)는 식이라 울적해지기도 하지만, 사실 나 역시 주말에는 서재탐방 시간을 확보하기 힘든 게 사실. 그리고 나서 월요일에는, 마치 주말동안 참느라 혼났다는 듯 어마어마한 글들이 폭주하고, 동시에 방문객 카운트도 평균 숫자를 상회한다. 그러다가 수, 목요일 쯤 되면 '에고...서재질도 힘드네...'하는 듯 잠시 주춤. 그리고는 다시 주말....

뭐, 통계를 내본 바는 없지만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대개 저렇다. 각설하고, 나 이제부터 일할거야! 말리지 마, 잡지 마! 그리고 나 없을 때 재밌는 글 많이 올리면 주우....거!!!! (뭐, 이정도 되면 거의 폐인 말기....조만간 격리 시설에서 잡으러 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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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4-04-13 1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주말엔 서재에 글들도 뜸해지고, 유동인구도 주는 것을 진즉 느껴왔는데, 아무래도 직장에서 일하는 틈틈이 알라딘에 놀러오시는 분들이 많아서가 아닐까- 생각했답니다. 주말은 놀기도 바쁠테구요. ^^ 그런데 어딜 가십니까~ 얼렁 일하고 돌아와서 또 놀아요~ 우엉~

책읽는나무 2004-04-13 1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 님같음....이렇게 화창한 주말에...아무리 서재폐인이기로서니....컴앞에 매달려 있을수 있겠습니까??....저 강렬한 햇빛과 꽃들이 부르는데 말입니다....^^.....(사실 저도 주말에 글 읽는게 편합니다....수가 적어 꼼꼼이 읽을수가 있더군요...하지만...좀 심심하긴 하더이다!!^^)

마태우스 2004-04-13 1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께 알려드릴 게 있습니다. 오늘 한통의 메일을 받았는데요, 주간 서재지수가 탑30 안에 들었다고 상품권을 준다더군요. 자,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일을 하시다 아무것도 못받는 삶을 택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열심히 글을 써서 다음주 화요일 상품권을 준다는 메일을 받으시겠습니까? 부디 멀리 보시기 바랍니다.

진/우맘 2004-04-13 1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쯧, 마태우스님, 그 메일은 저도 받았습니다만.... 갈대님이나 카이레님은 고품격 리뷰로 우리같은 불쌍한 서재폐인이 10주간 모아야 하는 적립금을 단박에 받으셨던걸요.
하긴, 양보다 질...이 아무나 되는 것은 아니니. 10주간 달리는 길을 택하겠습니다. TT

비로그인 2004-04-13 1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헛, 저는 고품격 리뷰도 못쓰고, 양으로 어필도 못했으니...저도 앞으로 열심히 달려봐야될까요!! ^^

연우주 2004-04-13 1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저도 아무 것도 못 받았는데. 부럽사옵니다.

진/우맘 2004-04-13 14: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앤티크님과 우주님의 불온한 재활 시도에 대한 알라딘의 응징입니다. 음캬캬캬캬!!!

다연엉가 2004-04-13 14: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 메일 왔던데요... 전 전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왜 주는 겁니까?
공짜라서 좋긴 좋은데.... 왜 받았는지 감도 안 잡힙니다.

책읽는나무 2004-04-13 16: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읔......책울타리님이 제마음에 비수를 꽂으시는군요..ㅠ.ㅠ
받고싶은 사람들은 열심히 달려도 못받는 마당에....
왜 받았는지 감을 못잡으셨다니......ㅠ.ㅠ

물만두 2004-04-13 1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백조인 이 몸은 일요일도 평일과 같은데 일요일에는 잠깐 쉽니다. 왜냐하면 동생들이 밀린 컴을 써야 하기 때문입니다. 주말을 잘 보내시는 분들은 할 일이라도 있으시지요. 이 백조는 참... 그래도 저도 받았답니다. 백조에게는 피같은 알라딘머니라 감사할 따름이랍니다...

비로그인 2004-04-14 0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구구~전 아직도 돌아댕김서 코멘트 달고 있수다. 밤22:00부터 시작된 서재질이 일 함시롱 코멘트 달라니 벌써 시계는 날를 바꾸고도 새벽1시가 되어갑니다. 다른 서재는 그렇다치더라도 앤티크님 서재는 뭔 리플이 그러고 많은지 리플읽다 시간 다 갔소이다. '불의 검' 2권은 커녕 서재 리뷰를 올릴판이니...에구구..저 다른 서재 또 갑니다. 흑흑!!

진/우맘 2004-04-14 0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나무님> 책울님이 계속 깨닫지 못하면 응징할 방법을 도모하십시오!
만두님> 백조셨군요. 그런데도 언제나 만화책을 사서 보는 자세 앞에 겸허해 집니다. 만두님 같은 분 뵐때마다 대여점 들락거리기가 민망해져요.TT 실론티님이랑 느림님도 만화 사서 보시는 것 같던데...
폭스님> 쯧. 불쌍한 폭스님을 위해 <코멘트 왕>에게도 적립금을 달라~ 달라~ 달라~~~

nrim 2004-04-14 15: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저 만화.. 다 사서 보지는 못하고 있답니다. 되도록 사서 보려 하고는 있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