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는 이 날, 사진관에서 대여해 준 멋진 턱시도를 입었습니다.^^ (요즘 들락거리며 궁시렁 거리는 이 아저씨는, 사진 찍는 것, 사진 공개되는 것을 매우 싫어하는 관계로....모자이크 처리.^^;)


저 무수한 돈다발을 뿌리치고....


연필을 잡았지요. 길쭉해서 그런가? 대부분 연필을 잡는다고 하더군요.^^


불쌍한 예진이.... 열이 펄펄 나서 아무것도 못 먹고 결국 응급실 행.... 지금까지 감기가 안 잡혀서, 어제도 진/우가 교대로 보채는 바람에 잠을 설쳤습니다. 흑.


뭐, 사진찍기 싫어하고 얼굴에 컴플렉스 많은 거라면 저 아저씨 못지 않은 나지만....어차피 만날거니까, 과감히 사진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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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주 2004-03-31 1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 이쁘신데요! 넘 인상이 좋아보이세요~~~

뎅구르르르~~ 2004-03-31 14: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십장의 사진중에 몇개만 뽑은건가? 아님 찍사가 훌륭했던걸까? ^_____^
오빠는 저날 사진만 찍고 있었다고 약간 부루퉁했었지.. 나중에 그 애매한 표정은 피곤한게 아니었어..
어차피 여기 들어오지도 않고 인터넷도 못하니 내가 욕(?)하고 댕겨도 뭐 알곘어? ㅡㅡ+

비로그인 2004-03-31 14: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자이크처리 너무 웃긴데요.ㅋㅋ 마지막 사진 연우도 너무 귀엽구요~ 진우맘님도 명예의 전당시절 사진과는 분위기가 많이 틀려지신듯. ^^

마냐 2004-03-31 17: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삼....'유경험자'의 입장에서 보자면, 진/우맘님은 그 바쁜 와중에 머리 하느라 미용실에서 속을 태우셨을테구...불편한 한복 차림에 연우 안아주랴, 아픈 예진이 챙기랴, 손님들에게 한번씩 눈인사 하랴, 돌반지 챙기랴, 환한 미소로 카메라에 웃어주랴....무척이나 무척이나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구....히야, 끝냈당....뭐, 이런 생각을 하지 않으셨을려나요... ^^

진/우맘 2004-03-31 2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주님> 감사합니다! 제가 요즘 생전 못 듣던 소리, 이쁘다느니, 연약하다느니....그런 얘기를 듣고 외모 컴플렉스에서 많이 회복되고 있습니다. 으허허허....
뎅굴> 흠....놀아달라 이건가? 아직 꼬마 신랑이군 그래. -.-
앤티크님> 헙...명예의 전당! 님도 그걸 보셨군요. -.- 그거이,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7년 전 사진이네요. ^^;;;
검은비님> 걱정해주신 덕분에 예진이는 지금 날아다닙니다.^^
마냐님> 아시는군요! 그런데, 요새 금값이 무섭긴 무서운가 봅니다. 반지는 딱! 하나 들어왔다니까요.^^

비로그인 2004-03-31 2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과감하셨네요. 넝담입니다 ^^ 연우 일잔!했나봅니다. ㅎㅎㅎ 이것도 넝담입니다. 넘 행복해보여 좋으네요.

▶◀소굼 2004-03-31 2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 집는 것 보다 사진찍는 걸 더 좋아하나봅니다:) 웃는 걸 보면~
돌반지는 좀 아쉽겠습니다. 예전에는 반지만 여러개 들어온다는 소릴 꽤 들었었는데;
뭐 시기가 시기인만큼;

bluetree88 2004-03-31 2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대단한 꼬리글들...연우가 엄마를 빼다 박았군요..
즐거운 날, 예진이가 아파서 안타까우셨을것 같으네요..
하은이는 돈다발 뿌리치고 실을 잡았는데 아마도 오래오래 살듯~ㅋㅋㅋ
근데 왜 돌잔치때 엄마들은 아이가 돈을 잡기를 그리 바라는 걸까요?
돈에 한맺힌듯..*^^*

Smila 2004-04-01 0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우야~ 축하한다~~

chaire 2004-04-01 0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우가 넘 이쁘구, 정말 엄말 닮았네요. 저두 늦게나마 축하축하축하...!

가을산 2004-04-01 1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쫌 늦었지만 축하합니다~! ^^

진/우맘 2004-04-02 1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폭스바겐님> 드디어 님의 코멘트 공격이 포문을 열었군요. 지금은 가볍게 준비운동 중이신가? 아직까진 견딜만 합니다 그려.^^
소굼님> 걱정마세요. 금반지보다 배배 좋은 현금봉투가 무수하게...ㅋㅋㅋ
종이배님> 시절이 시절이니만큼... 인정하기 참 싫지만, 돈이 최고라는 말이 자꾸 확인 되는 요즘 아닙니까. 에휴....
스밀라님, 카이레님, 가을산님> 땡큐!!!

책읽는나무 2004-04-03 08: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연우도 축하해!!....예진이가 연우대신 돌치레를 해주었구나...착한 누나!!^^
님이 연우 돌이라고....님이 한복을 새로 맞추셨군요....노랑저고리!!ㅋㅋ
둘째까지 모두 돌을 치루어 행복하시겠습니다..^^

흑설공주 2004-04-03 2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왜 아저씨 얼굴을 가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