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늦을 줄 알았는데 너무 빨리 도착했다. 교보문고에 가서 얼쩡 거리기엔 좀 빠듯한 시간이고, 해서 로비가 있으면 거기에서 책이나 좀 보다 올라가려고 했더니만, 그런 거 없다.

신문사라 그런가, 아무나 들여보내 주지도 않는다. 그냥 엘레베이터로 다가가니 나이트 앞에서도 볼 수 있는 덩치 좋은 분이 왜 왔냐고 묻는다. 기자 이름을 말했더니 방문증 받아 가란다. 방문증을 받고 10층 라운지로 오는데...어? 자동문이 안 열린다. 헉, 방문증을 문 옆 장치에 대란다. 무슨 영화 속 주인공이라도 된 듯 하다.

마침내 들어온 라운지도 예상과는 전혀 다르다. 나는 커피숍...즉, 스카이 라운지일 줄 알았지. 그런데, 이건 아무래도 사내 휴게실 분위기다. 사람도 몇 없고...하지만, 아줌마 근성을 발휘해서 '독자 인터넷 검색용'이라는 컴 앞에 앉았다. ㅋㅋㅋ

엥...촌스럽게 두리번 거리는 거 싫은데. 쩝. 목소리 예쁜 알라딘 편집팀 직원님, 빨랑 오세요~(내 추측에...기스님이 유력하다. 아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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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ila 2004-02-19 15: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실시간 중계군요!

_ 2004-02-19 15: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계속 중계주어 보아요 >_<

비로그인 2004-02-19 15: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방금 이 글을 읽고 돌아섰는데 진우맘님의 코멘트를 봤네요. 별 의식도 못하고 있었는데, 역시나 그곳에서도 알라딘마을을 여행중이시군요?? 컴퓨터와 함께할땐 알라딘...역시 진우맘님...하하

▶◀소굼 2004-02-19 16: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흥미진진한데요^^;

계란말이 2004-02-19 16: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 기스님은 여기 있습니다. 목소리 예쁜 우리 편집팀 식구 누군지 대충 감이 잡히네요^^

마태우스 2004-02-19 17: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하고 오시길 빌겠습니다. 신문에 나면 꼭 가르쳐 주세요. 저흰 동아일보를 안보거든요...

가을산 2004-02-19 18: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번 토요일에 앞집에 무단투입되는 동아일보중 북섹션을 꼭 챙겨야겠네요.
#무단투입# 되는 신문이에요~~!! 훔치는거 아니에요~~ @_@
(실은, 매주 토요일마다 북섹션만 챙긴답니다.)

ceylontea 2004-02-19 1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시간 나면 연락 주시지...^^
저 동아일보 건너편 건물에서 근무하는데요... ^^
서울 것두 광화문쪽 오심 미리 알려주시면... 좋았을텐데... 그리 빈둥거리시지 않으셔두 되구... ㅋㅋ

ceylontea 2004-02-19 1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밑에 페이퍼 이제야 보는 불찰을...제가 먼저 메일이라도 띄울 것을...
제가 요즘 회사 일이 바쁨을 용서해주세요~~!!
진/우맘님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쳤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