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땐 그랬지 이벤트의 여파인지, 예전에 알라딘 마을에서 유행했던 여러 가지 <놀이>들이 떠오르네요.
나 잘났거든 페이퍼, 최근의 시계 이야기 등 여러 종류의 이어달리기식 페이퍼와 더불어
댓글 릴레이 놀이도 재미있었는데.
그중 느림님이었나....지금, 당신과 제일 가까이 있는 책의 00p 00째 줄은 어떤 구절인가요?
하는 댓글 릴레이, 재미있었어요.
지금, 주인장 제일 가까이 있는 책의 107p, 위에서부터 8번째 줄의 문장은 어떤 건가요?
<냉정과 열정 사이-Biu>
다 식은 카푸치노를 바닥까지 들이켰다. 추억도 함께 마셔 버렸다.
--- 순간, 잘 안 쓰는 말인데, "뷁!" 하는 느낌이....
너무도 진부하고 유치한 표현에 책 전체가 암전되어 버리는 듯한 느낌을 받음.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