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찾사 코너 중에, '바디밴드' 라는 것이 있다.



처음엔 완전 저질 슬랩스틱이라고 비웃었는데, 이게, 갈수록 범상치가 않다.
개그맨들의 연주실력(?)이 나날이 늘어가고....그에따라 웃음도 는다.

아무래도 압권은, 문세윤의 저 뱃살 연주.
처음에는 경악스럽고 흉물스럽기까지 하더니, 자꾸 보다보니까 익숙해졌는지,
그 테크니컬함에 감탄이 절로 난다.

헌데, 어제는, 편안한 자세로 막 웃다가......
갑자기 내 배를 한 번 내려다 보고.......
고개를 한 번 갸웃, 하다가.........
웃음이 좀 사그라들다가................
...........무서운 의문이 생기고 말았다.

 

'저거....나도 되지 않을까?'

.

.

.

.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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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06-11-27 1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저도 될 것 같습니다. 흐미 이넘의 뱃살. 털어냅시당. ^*^

물만두 2006-11-27 1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 혹시???

Mephistopheles 2006-11-27 1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저주의 수준이 아니라....재앙이라니까요 재앙...!!

진/우맘 2006-11-27 1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 뱃살로 피아노연주가 되지 않는 자와는 말하지 않기로 맘먹었습니다. 연주해보고 오십쇼. ㅡㅡ;
만두님> 셋째를 가졌으면 저렇게 모아지질 않죠.ㅠㅠ
전호인님> 될 것 같다...와 된다는 것은 다르답니다. ㅠㅠ 차라리 해보지나 말것을. 흑.

프레이야 2006-11-27 1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남의 이야기가 아니네요... 님, 마태님이 그러는데요... 테니스 하루 2시간 2주일 하면 뱃살 들어간대요 ㅎㅎ

짱구아빠 2006-11-27 1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된다는.... ㅜ.ㅜ;;;;;;

플레져 2006-11-27 1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놀라운 세상, 프로에 보니까 일본의 발명왕 아저씨가 뱃살빼는 기구를 발명했더라구요. 하지만, 동작이 넘 웃기다는 거... =3

비연 2006-11-27 1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뱃살로 피아노연주...ㅠㅠ 두렵습니다..일 뿐 아니라 확신이 드네요.
제 뱃살이 연주하는 모습이 막 상상되는 이 순간. 점심 넘 많이 먹은 게 화나요!ㅠㅠ

날개 2006-11-27 1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프로를 안봐서 어떻게 연주하는지를 모르겠지만...
그냥 안보고 모르는 척 사는게 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진/우맘 2006-11-27 1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저 사진 속 문세윤군을 잘 보시면...연주 기법의 비밀이 보인다는....하지만 모르는 게 정신건강 상 나을거라는....ㅠㅠ
비연님> 이 페이퍼 쓰고 가서 마요네즈랑 허니머스터드 범벅된 감자 샐러드 두 접시 먹고 온 나는 뭐냐고요...ㅠㅠ
플레져님> 세상에 살빠지는 음식은 다 맛 없고, 살빼는 동작은 다 힘들더이다...ㅎㅎㅎ
짱구아빠님> 앞으로 님하고는 밀도 있는 대화를 나눕지요, 네.ㅠㅠ
혜경님> 하루 두 시간 이주일...ㅎㅎㅎ 저보고 죽으라고 그러세요....ㅠㅠ 제 배가 괜히 나왔겠습니까. 그런 거 못 하고 안 하니까 나왔지요. 흑.

sooninara 2006-11-27 1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임신 막달의 배라서...태교를 위해서 피아노 연주는 사절..ㅎㅎ

클리오 2006-11-27 15: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늘 날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페이퍼를 올리시면서 무슨 그런 말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