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찾사 코너 중에, '바디밴드' 라는 것이 있다.

처음엔 완전 저질 슬랩스틱이라고 비웃었는데, 이게, 갈수록 범상치가 않다.
개그맨들의 연주실력(?)이 나날이 늘어가고....그에따라 웃음도 는다.
아무래도 압권은, 문세윤의 저 뱃살 연주.
처음에는 경악스럽고 흉물스럽기까지 하더니, 자꾸 보다보니까 익숙해졌는지,
그 테크니컬함에 감탄이 절로 난다.
헌데, 어제는, 편안한 자세로 막 웃다가......
갑자기 내 배를 한 번 내려다 보고.......
고개를 한 번 갸웃, 하다가.........
웃음이 좀 사그라들다가................
...........무서운 의문이 생기고 말았다.
'저거....나도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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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