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비즈니스 승자의 법칙 - 메타버스 세계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는 4가지 전략
이상협.박상욱.김범주 지음 / 더퀘스트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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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에 대한 책을 여러 권 읽었고 읽을 예정이다.

방대한 기술과 세계관을 구축하고 있는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기술을 단 한 권의 책으로 이해할 수 없을 테니

이번에 읽은 '메타버스 비즈니스 승자의 법칙'은 비즈니스 관점에서 메타버스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메타버스를 단순히 체험하는 소비자 입장이 아니라 세계를 만들어가며 사업으로 확장하기 위한

생산자의 이야기. 그 해답을 찾기 위해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메타버스 현업 전문가 3인이

집필한 책.

유니티코리아 본부장 김범주, 제페토 기획자 박상욱, LG 고객 경험 전문가 이상협

저자는 시장의 시작이며 시장 혼돈기라고 부를 수 있는 이 상황에서는 제대로 된 메타버스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대한 답을 찾는다.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정부에서 나서서 투자하는 거대한 자본에서 어떻게 이 기술의 미래가 흘러갈지 예측하고 있는 이 책은 어떻게 당신이 비즈니스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하려 노력하고 있다.








 

메타버스 이전부터 현재까지, 그리고 누구나 궁금한 메타버스의 질문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었다. 1부에서는 메타버스가 무엇인지 메타버스를 구축할 때 무엇을 고려해야 하는지에 대해 다룬다. 또한 책을 말머리에 메타버스 이전의 인터넷 기술에 대해 설명해 주어 이해를 쉽게 돕고 있다.

 

2부에서는 메타버스 비즈니스 위한 전략을 설명한다. 아바타의 세계관, 경제 생태계의 구성 요소와 기획 과정을 알려주며 실제 기업들이 어떻게 하고 있는지에 대한 설명도 함께 하고 있다. 비즈니스로서 자본의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알게 된다면 그 안에 필요한 것들도 깨닫게 될 것이다.

또한 내가 할 수 있는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곳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가 가장 중요하게 강조하는 것은 "고객 경험 설계"이다

메타버스 기획에서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재미"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

수억 원들 들여 되자 이하는 아타바는 각자의 세계관을 담고 있다. 그 세계관은 고객 경험을 실현시켜 주며

현실에서 느낄 수 없는 재미를 느끼게 하여 더 오랜 시간 메타버스에 머물고 생활하게 만든다

예전에 영화에서 보았던 가상현실 세계에서 대부분을 보내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곧 현실이 될 것이라는 전망은 억측이 아니다.

현실에서 답을 찾지 못하고 절망과 불행을 안고 사는 이들에게, 

메타버스에서 줄 수 있는 다양한 경험과 만족감은 가장 가성비 좋은 소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떻게 최고의 메타버스 세계를 기획할 수 있을까?

"지금 우리가 무엇을 가장 필요로 하고, 어떤 것을 재미있어하는가?"

사람들은 메타버스 세계 안에서 가장 원초적이며 자극적인 재미를 원할 것이다.

나를 숨겨 다른 인견으로 살 수 있는 합법적인 장소에서 말이다.

기업의 체급과 자본의 공격 없이, 

고객에게 가장 나은 해답을 찾는 것은 인간에 대한 이해와 심리 파악 그리고 고객의

입맛에 맞는 현실의 재창조하는 아이디어이다.

 

3부에서는 가상 오프시와 패션 서비스 및 메타버스를 만드는 과정에 대해 기록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메타버스의

미래에 대해 예측한다.

 

부록에는 현장에서 메타버스를 구축할 때 가장 많이 하는 질문과 답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질문이 비즈니스 관점이니 생산자 입장에서 궁금할 수 있는 내용이 중심이다. 만약, 내가 메타버스 안에서 창업을 하거나 부케로 돈을 벌고 싶은 사람들에게 힌트를 줄 수 있는 질문과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2030년까지 메타버스 시장 규모는 약 1,70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한다. 어마어마한 자본 시장에서

누가 우위를 선점하여 이끌고 갈 것인지는 기업의 노력에 따라 달라 질 것이다.

많은 대기업이 이미 시작했고 기술을 가진 개인도 창업을 하고 있는 요즘, 그 안에서도 작은 비즈니스 기회는 많이 있다.

누군가는 메타버스 안에서 몇 억 크리어 에이터로 활동하고 어떤 이는, 메타버스 유튜버로 큰 수익을 만든다.

새로운 세상은 기회이다.

기회를 잡는 건 개인의 부지런한 노력과 열정일 것이고.

메타버스에 대해 아직 모르겠지만, 적어도 책을 읽고 나니 피할 수 없는 거대한 파도 앞에 서 있는 기분이다.

이 파도를 즐길 수 있는 서퍼가 되는지 혹은 파도에 집어삼켜 영영 나오지 못할지는

좀 더 두고 보아야 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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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 부동산 투자자의 가족으로 산다는 것 - 1990년생 동갑내기 부부의 경제적 자유 분투기
박성은 지음 / 시크릿하우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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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전업투자자가 있는 경우 모두들 그가 얼마나 벌고 있기에 직장 생활을 하지 않는지 궁금해한다.

나 또한 가끔 투자자가 직업이라고 한다면, 그가 어떤 방법으로 돈을 벌고 있는지 보다

그렇게 해서 한 달에 혹은 일 년에 버는 돈이 얼마인가가 궁금했었다.

투자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정확히 알지 못하고 그 과정을 겪어보지 않으면

직장 생활만큼 투자 또한 매우 힘들고 어려운 업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한 달에 꼬박 꼬빡 들어오는 월급이 얼마나 감사한지, 자영업을 하면 깨닫게 되는 것처럼

투자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것 또한 어마어마한 노력과 수고가 들어간 다는 것도 말이다.

저자는 전업 부동산 투자자를 남편으로 둔 사람으로 그 가족들이 어떤 생활을 하고 있는지 솔직하게 이야기하기 위해 책을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 책은 투자에만 집중된 관심을 주변으로 확대하여, 투자를 하기 위해 과정과 응원하며 마음을 졸이고 있는 가족들의 솔직한 심정을 담아내고 있다.

남들일 볼 때는 큰돈을 버는 남편을 둔 행운아처럼 보이는 저자의 삶을 들여다보면, 곧 회사로 돌아가야 하는

워킹맘의 삶을 고민해야 하는 평범한 어느 과정과 다를 것이 없다.

타인이 쉽게 말하는 남편이 돈을 많이 벌어서 좋겠다.

남편이 돈을 잘 버니 다 용서해야 한다는 말에 발끈하는 저자의 생각들은

우리 사회에 잘못 되어온 물질 만능주의에 대한 시선을 날카롭게 지적하기도 한다.

나 또한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지인들이 농담으로 혹은 진심으로 던지는 말들에

화가 나기도 했다.

도우미 시터까지 있으면서 왜 육아가 힘드냐

호강에 겨워 요강에 빠지는 소리 한다.

남들 다하는 육아 왜 혼자 야단이야 이런 것들이다.

엄마들은 안다. 개인마다 육아를 감당할 수 있는 그릇을 다르다는 것을

어떤 이들은 육아가 체질이기도 하고, 같은 일이라도 힘들어하는 사람들도 있다.

제발 쓸데없는 오지랖은 현관에 놔두고 외출했으면 한다.

 

남편은 부동산에 투자하고, 나는 남편에게 투자한다.

전업 투자자의 남편을 둔 사람은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할까?

불확실한 승률을 가지고 투자자의 길을 걷고 있는 이를 응원하지만, 한편으로 매달 필요한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일을 하며 걱정하는 삶을 살아야 하지 않을까.

저자의 남편의 경우 부동산 붐이 시작하기 딱 전에 투자자의 길을 걷기 시작하여

전국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올라갈 때 수혜를 본 경우이다.

앞으로 부동산 가격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전업 부동산 투자의 길에 계속 꽃길일지는 지켜봐야 한다.

주변에 부동산 투자라 부자가 된 사람이 있다고 무작정 따라서 투자자의 길을 걷는 것은 위험하다.

지난 몇 년이 특수한 경우이고, 그러한 행운 같은 부동산 상승은 다시 만날 수 없을지 모르는 신기루 일 수도 있으니까.

다양한 에피소드를 보면서 기억에 남는 것은 '오지랖의 비극'이란 일이었다.

저자의 남편이 오랜 시간 함께한 친구에게도 부동산 투자의 길을 안내하고, 함께 성장하길 꿈꿨다고 한다.

물론 선의로 말이다. 그러나 언제나 선의는 한 끝 차이로 빛을 바라고 만다.

친구는 남편을 이용해 그의 투자 방법과 노하우를 허락 없이 스터디 일원들에게 공개하고

밖에서는 남편의 험담까지 하게 된다.

이러한 경우를 읽고 나니 앞으로 혹시 투자를 통해 돈을 벌게 되는 경우가 있더라도

절대 남에게 말을 하면 되지 않는구나 하고 생각한다.

가족이 모두 한 편이 되어 100억 부자를 꿈꾸는 이야기

평범한 가족들이 투자로 100억 부자라는 목표를 위해 노력한다는 것이 조금은 신기했다.

나는 정확히 어떤 부자가 되고 싶은 걸까?

얼마를 벌고 싶은 걸까?

그 돈을 마련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이러한 질문들을 마지막에 떠올리게 한 이야기

전업투자자의 삶이 생각보다 늘 꽃길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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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대마왕 반드시 부자 되는 투자의 소신 - 당신을 500억 자산가로 만들어줄 부동산경매
심태승 지음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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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마련의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경매를 통한 부동산 구입은 시세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입지와 부동산 상태에 따라 다르겠지만 많게는 40%에서 10%까지 주변 부동산 가격보다 저렴한

입찰가격은 '어 나도 해볼까?'라는 호승 심을 심어주기에 충분하다.

부동산 경매 학원이 따로 있고 관련 특강이 많아서 늘 관심이 있었지만 경매라는 단어가 갖는

부정적인 분위기를 무시할 수 없어 실행을 뒤로 미루고 있었다.

부동산 경매라고 하니 집에 빨간 딱지가 붙을 거 같고, 죄 없는 거주자를 내쫓아야 할 것 같은 그림

갑자기 집에서 쫓겨 나야 하는 사람들,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들은

경매를 시작하는 허들을 높게 만든다.

나처럼 경매에 대해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이러한 사람들, 경매는 하고 싶지만 시작조차 겁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을 이번에 읽게 되었다.

 

경매 투자의 신이라 불리는 저자는 이미 경매 학원을 유명하고 24만 명의 독자가 있는

유명한 유튜브 인플루언서이다.

경매로 시작해 끝판왕이 된 경매 전문가가 쓴 이번 책은 단순한 경매 지식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경매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을 버리고 모두가 경매를 통해 부동산 투자로 부를 증식하는 마음으로 쓴 글이다.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뛰어든 부동산 경매 시장에서 저자는 20년간 잃지 않는 경매 투자를 통해

부자가 되는 법을 스스로 배우고 익혔다.

부동산 경매를 전혀 모르는 사람도 이해할 수 있도록 부동산과 경매에 대한 개념을 설명하고,

경매 입문자를 위한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는 책은 경매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처음 시작하기에

가장 적절한 책일 듯싶다.


 

총 5장으로 구성된 책은 1장에서 부자가 갖춰야 할 부의 마인드에 대해 설명한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아야 기회가 온다는 것, 이미 여러 책을 통해 확인한 부자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해 본다. 2장에서는 부동산 경매를 둘러싼 이해관계이다. 이 장에서는 우리가 잘 못 알고 있는 선입견을 깨기 위한 이야기로 구성되었다. 3장에서는 경매에 대한 기본 개념과 절 찾에 대해 공부할 수 있고 4장과 5장에서는 경매를 통해 수익을 만들 수 있는 노하우에 대해 확인할 수 있다.


 

외제차를 구매하는 대신 경매를 통해 집을 구매하라고 조언하는 저자는 결국 경매를 통해 집을 구매한 사람이

이후 얼마나 수익을 만들었는지 알려준다.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지 말고, 스타벅스 주식을 사라라는 이야기와 일맥상통한다.

어떤 땅이든 시간이 지나면 오른다는 것은 알고 있다. 그 땅이 문제가 없다면 말이다.

3,000배 올랐다는 저자의 주장은 주요 도시의 황금 노른자 땅이어서 가능할 듯싶지만

많은 땅들이 시간이 지나면 오른다는 것은 사실이다.

부모님들도 새로 들어선 아파트 단지를 볼 때마다 저거 십 년 전에는 논 밭이었는데

그때 살 걸 하며 아쉬워한다.

부동산 지금이라도 사야 하나?

경기도 어디 한 적한 땅이라도 구매해야 하는지, 참 곤란하다 곤란해.



 

경매를 시작하기 어려운 건 경매 제도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가 없기 때문이다.

이번에 경매가 왜 생겼는지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게 되니, 그동안 갖고 있던 경매에 대한 부정적인

식견을 개선하게 되었다.

기타 경매 용어는 경매 물건을 볼 때 좀 더 이해를 편하게 만들어줬고,

부동산에 대한 지식을 업그레이드하게 했다. 슬슬 부린 이도 탈출해 볼까?

 

책은 단순히 경매에 대한 저자의 지식 나눔이 아니라 실제 경매 경험을 보여주는 차이가 있다.

저자가 낙찰받은 땅과 수익을 만든 방법, 토지에 대한 사진과 분석 노하우 리을 통해

향후 경매를 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경매를 두려워하는 가장 큰 이유는 점유자에 대한 존재 때문일 것이다.

내가 경매를 통해 받은 집에 이미 거주하고 있는 점유자에 대한 원만한 해결은 난이도가 매우 높은 문제

명도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그 과정에 필요한 방법은 무엇인지 확인해 보니

나중에 같은 문제가 발생했을 때 도움이 될 것 같다.

예전에 친한 분이 땅을 샀는데 속았다며 그 땅이 국립공원이어서 돈을 날렸다는 이야기를 들을 적이 있다.

경매 물건에도 이렇게 토지이용 계획을 확인하면 하자가 있는 물건, 문제가 되는 물건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반드시, 물건에 대한 이용계획을 확인하고 입찰에 도전해야 한다.

경매를 통해 자녀에게 부동산을 선물할 수 있다니! 원피스나 구두 대신 아낀 돈으로 집을 선물해 주는 부모라니

엄청난 금수저 엄마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나중에 시드머니가 마련되면 지방에 작은 빌라라도 경매를 통해 마련해서 월 20~30만 원 월세 수익을 통해

용돈이 될 수 있도록 해봐야겠다.

저자가 말하는 부자가 되는 투자 마인드 10가지는 책의 내용을 함축하고 있어

마지막으로 10가지를 적어보며 정리한다.

  1. 저축만 하면 불행한 노후를 맞이한다

  2. 부동산은 1만 년 전부터 이어진 투자 자산이다.

  3. 샀다 팔았다 하면 절대 돈 벌 수 없다.

  4. 경매에서 10평짜리 땅이 9천 원에 나온다

  5. 경매 용어 몰라도 돈 버는데 문제없다

  6. 돈 없는 20대가 경매로 성공하기 더 쉽다

  7. 초보자 눈에는 모든 물건이 좋아 보인다

  8. 감정가와 현재 시세는 전혀 다르다

  9. 아무도 쳐다보지 않는 물건이 대박 물건이다

  10. 경매 수익이 2배가 되는 NPL에 투자하라

부자가 되는 다양한 방법 중에 경매가 갖은 매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책

밑줄 그어가며 열심히 읽었으니 다음에는 좀 더 어려운 경매 책에도 도전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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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 원으로 시작하는 돈 굴리기 기술 - 푼돈을 목돈으로 만드는 월급쟁이 자동완성 포트폴리오
쿼터백 지음 / 페이지2(page2)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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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재테크 책들을 보고 읽다.

저자의 투자 성향, 성공 공식에 따라 투자하는 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다.

어떤 저자는 부동산을 어떤 저자는 주식을 또 다른 이는 예적금을

찬양한다.

분명 누가 틀리고 맞고의 문제는 아니다.

자신이 어떤 방법으로 부를 증식했는지에 대해 열심히 성토하는 게임 같은 것.

부자가 되는 마지막 코스를 가는 길은 다양하니

자신이 만들어낸 코스가 가장 좋다고 설명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

다들 자신이 걸어온 길 밖에 볼 수 없으니까.

그럼에도 많은 투자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분산투자에 대한 중요성이다.

투자를 하되 한곳에 집중하기 보다 자신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만들라는 것

금, 부동산, 현금, 주식, 펀드, 달러까지 다양한 자산 분배로

투자가 하향 곡선을 내려갈 때 다른 투자가 상향 곡선을 그려줄 것이라고 했다.

알고 있었고 많이 들었지만,

그런 거 잘 듣고 따라 했으면 지금 이 고생을 안 하고 있겠지.

멍청하고 용기만 있는 난! 주식에 올인했다!

그래!! 망했다고 하고 싶지만

버핏 님이 그렇지 않았나? 잃지 않는 투자를 하라고

팔지 않으면 난 자산을 잃지 않은 것이다.

어쩔 수없이 장기전이다. 마이너스가 플러스가 되는

날이 십 년이 될지 이십 년이 될지 모르겠지만

무조건 가는 거야!!

이번에 읽은 책은 분산투자에 대한 다양한 방법을 알려주는 책으로

포트폴리오 구상하는 예시를 통해 왜

투자를 분산해야 하는지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해 준다.

 

일단 책을 읽다 보니 저자가 쿼터 백이라고 한다. 블로거 아이디인가? 생각하니

핫한 스타트업이란다.

그래서 찾아봤다. 무엇을 하는 회사인지

 

쿼터 백은 글로벌 자산을 투자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자산 관리 서비스 기업이라고 한다.

주식과 채권, 달러, 금 등 다양한 자산 군에 분산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기업이 있다는 사실도 놀라웠지만,

자신들이 어떻게 분산투자를 하고 있는지 대표들의 노하우를 한 책에 담아

알기 쉽게 설명해 주는 것도 신기했다

일단 책을 읽기가 쉬었다.

재테크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어 주식과 달러 투자, 채권과 금 투자에 대한

기본 상식이 있다면 읽기에 무리가 없을 정도였다.

각 투자에 대한 구분이 가능하고 경험이 있다면

어떤 방법으로 자신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하는지 책을 통해 조언을 받을 수 있다.

"공짜 점심은 있다"

이 책의 핵심은 공짜 점심을 만드는 법이다.

물론 조금 안쓰럽게 입고 서울역이나 인근 공원에 가면

아직 노숙자를 위한 공짜 밥차가 있을지도 모른다.

여기서 말하는 공짜 점심은 그런 것이 아니라,

내 금융 자산이 나 대신 벌고 있는 점심값을 이야기한다.

한 방에 억만금을 버는 게 아니라 하루에 점심값만큼 쌓여가고 있는 수익!

우리가 연 4% 수익에 대해 매우 낮게 평가하고

비트코인이나 테마주에 목을 매는 것은 투자가 아니라 투기라는 것

저자가 주장하는 투자의 가장 중요한 점은 꾸준한 장기 투자

가치에 대한 자신의 신념

그것을 이어갈 수 있는 의지이다.

총 4파트로 구성된 책은 포트폴리오 구성하는 법으로 시작한 1장을 공부하면

제2장에서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이미 검증된 투자 전문가들의 방법으로

자신에게 맞는 투자 성향을 찾아 따라 한다면 잃지 않는 투자가 될 것이라고 조언한다.

3장에서는 하락장에서 투자자가 가져야 할 마음과 주식의 변동성 투자 리밸런싱 등을 학습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4장에서는 투자 상식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의 목표에 맞는 포트폴리오 구상 방법은 무엇일까? 저자는 투자의 변동성을 이해하며

수익성과 안정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포트폴리오 구성이 중요하다고 한다.

단일 투자 포트폴리오는 위험성이 높기에

한곳에 집중하여 투자하기 보다, 위험성과 안정성을 두루두루 구성하여

장기적 투자로 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쉽게 설명해 준다.

 

쿼터백 AI 서비스 로봇 어드바이저

만약, 분산투자가 어렵다면 로봇 어드바이저를 활용하여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싶다.

투자를 하고 싶지만 정보 습득이 어렵고 관리가 힘든 사람들에게는

적은 돈으로 투자를 장기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듯

나 또한 카카오 증권에서 비슷한 펀드 투자를 하는데,

자동적으로 돈이 빠져가 가고 있어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고 있다.

(10년 후에 수익이 나겠지.. 하며 기다리는 중)



 

투자는 빠르게 시작하고 꾸준히 해야 한다.

이 문장이 책 전체를 함축하는 표현인 것 같다.

투자 성공한 사람은 결국 꾸준히 그 길을 걸어온 사람이라는 것,

자산 3분 법을 통해 투자에 대한 기본 상식과 개념도 업그레이드하고

내가 얼마나 자산 투자를 엉망으로 하고 있는지 확인도 했다.

그렇다고 지금 리밸런싱을 할 수는 없는 노릇,

앞으로 수익은 주식이 아닌 다른 다른 투자처에 골고루 해서 투자 균형을

맞추는데 집중해야겠다.

각 챕터마다 포트폴리오 솔루션을 통해 실제로 월급쟁이들이

어떻게 투자를 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비슷한 월급으로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투자하는지

어떻게 하면 더 나은 투자가 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은

나 자신의 문제를 깨닫게 하는데 충분한 역할을 했다.

다양한 예와 그림, 예를 통한 설명

그래프에 대한 친절한 해설까지, 초보자의 눈높이에 잘 맞춘

재테크 도서였고 실제로 투자에 대한 잘못된 점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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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처음 만나는 세계 - 메타버스, 블록체인, 암호화폐로 펼쳐지는 새로운 예술의 장 서울대학교미술관×시공아트 현대 미술 ing 시리즈 1
심상용 외 지음 / 시공아트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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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NFT가 뭐길래 이렇게 핫하단 말이냐!!!!

나만 모르고 있는 것 같은 NFT, 새로 나온 금융 상품 이름 같기도 하고 미국 스타트업 이름인가 싶기도 한

이 용어는 NFT (non-fungible token / 대체 불가능한 토큰((블록체인의 토큰을 다른 토큰으로 대체하는 것이 불가능한 암호 화폐))를 말한다고 한다.

자주 듣는 경제 라디오 방송에서 신윤복 국보를 NFT로 판매했는데 솔드아웃 했다는 내용을 듣고

어떻게 그림을 팔았는지, 쪼개 팔았다는 말인데 그것이 무슨 뜻인지 몰라서

신문을 찾아보았다.

신물을 봤다고 이해한 것은 아니다.

관련해서 몇 개의 신문을 더 읽어보았는데, 외국에서는 많은 미술 작품 NFT 거래가 활발하고

디지털 화가의 활동이 많으며 우리나라도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는 것들을

알 수 있었다.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엄청 중요하다는 것 하나는 알겠더라.

 

어제 읽은 NFT 처음 만나는 세계는 NFT가 가장 활발하게 영향을 끼치는 예술계에 대한 이야기이다.

NFT의 정의, 기술적 이해, 그리고 미술의 가능성과 한계를 담아낸 책으로

만약 NFT 미술 투자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읽고 생각하는 기회를 만들어준다.

NFT 미술 열풍은 재테크 열풍과 합세하여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술에 대해 몰라도 NFT 투자라면 달려드는 사람들에게 미술 전문가들은 관련된 문제와

어두운 면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해 준다.

왜 사람들은 NFT에 가치를 부여할까?

솔드아웃이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NFT 이 미술에 얼마큼 영향을 끼칠 것일지에 대한 질문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은

경제 전문가들에 의견과 다른 점이 있어 유심 있게 보면 좋을 듯싶다.

 

고대부터 현재까지 미술의 창작과 소비의 공간은 변해 왔다.

동굴 벽에서부터 종이와 캔버스로 진화해 왔고, 오늘날에는 디지털 공간으로까지 확장 중이다.

한편, 파일의 위조와 변조나 복제가 쉬운 디지털 공간으로의 확장은 창작과 그 가치에 초점을 맞춘

미술 시장의 온전한 환영을 받지 못했다.

NFT는 미술품의 창작과 소비, 두 가지 측면에서 디지털 상의 콘텐츠가

갖는 한계점을 분명히 해결해 준다. 창작 측면에서 예술가는 NFT를 통해 자신의 작품을 증명할 수 있다.

소비 측면에서 예술가는 다른 플랫폼이나 제3자의 개입 없이 작품을 직접 거래하여 자신의 콘텐츠에 대한 보상을 오롯이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소비자는 본인의 작품 소유권을 인증할 수 있다.

「1장 ‘NFT와 현대 미술’」중에서

NFT 미술품은 디지털 세상으로 점점 가치가 전환하는 현대 사회에서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변화라고 한다.

벽화에 그리던 그림이 화폭으로 옮겨지고 그 그림이 디지털 세상에서 새롭게 만들어지는 것

그러한 변화 속에서 사람들은 새로운 투자처로 NFT 미술 작품을 구매하고 팔기 시작한다.

하나의 작품은 온전히 한 명이 소유할 수 있었던 기존과 달리, 디지털 세상에서는

쪼개진 그림을 수명에서 수천 명이 동시에 소유할 수 있다.

쉽게 말해 "내가 신윤복 그림 중에 몇 화소를 소유하고 있어 아마도 그림 크기로 따지면 1mm 정도 되지 않을까?"

정도로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여러 명이 함께 소유한 그림은 작품으로서 또한 투자처로서 가치를 지닌다.

이게 NFT 미술이며 새로운 재테크 방법이 되는 것이다.

NFT 시장은 첫 등장에서 큰 주목을 받은 것은 아니었다.

여러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 성장을 하고 있는 NFT 시장의

가장 큰 혁신은 '블록체인의 속성을 부여받은 NFT는 디지털 상에서 나의 고유한 소유권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럼 NFT 거래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책에서 친절하게 거래하는 방법이 나와있어

따라 하다 그만뒀다. 처음부터 쉬운 일이 어디 있을까? 다음에 다시 도전해 볼 생각이다.

<매일: 첫 5,000일〉은 작가가 2007년부터 13여 년 동안 매일 작업하거나 수집한 5천 개의 디지털 이미지들을 콜라주 방식으로 재구성한 뒤 NFT로 발행했다. 또한 충격적인 사건으로 2021년 3월 뱅크시의 〈멍청이들〉을 구매하고 NFT 화한 후 원작을 불태운 경우가 대표적이다. 이제 진품은 사라졌고, NFT만 남았다. 오리지널 작품에 대한 고민을 하게 한 사건이었다.

이 책은 정확히 말해 NFT 미술에 대한 각 저자의 의견에 대한 글이다. NFT에 대한 긍정적 투자를 이야기한 것도 아니고 앞으로 NFT 미술 시대가 올 것이다!라고 외치는 글도 이니다.

어찌할 수 없이 받아들어야 하는 미래.

원하지 않지만 이미 기술은 진보했고, 진보한 기술을 받아들이는 것은 각 예술가의 몫일 것이다.

예술의 가치가 어디에 있을까?

오프라인에서만 볼 수 있었던 작품을 디지털 세상에서 보고 심지어 내가 소유할 수 있다는 것은

진보일까? 혹은 예술 가치에 대한 훼손일까?

만약 모나리자 그림을 쪼개어 판다면 사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을까?

이러한 여러 의문에 대해 고민을 하고, 대답을 생각하게 하는 책

NFT 세계가 얼마나 더 확장될지, 지금은 미술, 게임, 음악이지만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지 고민해 보게 하는 책이었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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