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대마왕 반드시 부자 되는 투자의 소신 - 당신을 500억 자산가로 만들어줄 부동산경매
심태승 지음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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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마련의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경매를 통한 부동산 구입은 시세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입지와 부동산 상태에 따라 다르겠지만 많게는 40%에서 10%까지 주변 부동산 가격보다 저렴한

입찰가격은 '어 나도 해볼까?'라는 호승 심을 심어주기에 충분하다.

부동산 경매 학원이 따로 있고 관련 특강이 많아서 늘 관심이 있었지만 경매라는 단어가 갖는

부정적인 분위기를 무시할 수 없어 실행을 뒤로 미루고 있었다.

부동산 경매라고 하니 집에 빨간 딱지가 붙을 거 같고, 죄 없는 거주자를 내쫓아야 할 것 같은 그림

갑자기 집에서 쫓겨 나야 하는 사람들,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들은

경매를 시작하는 허들을 높게 만든다.

나처럼 경매에 대해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이러한 사람들, 경매는 하고 싶지만 시작조차 겁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을 이번에 읽게 되었다.

 

경매 투자의 신이라 불리는 저자는 이미 경매 학원을 유명하고 24만 명의 독자가 있는

유명한 유튜브 인플루언서이다.

경매로 시작해 끝판왕이 된 경매 전문가가 쓴 이번 책은 단순한 경매 지식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경매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을 버리고 모두가 경매를 통해 부동산 투자로 부를 증식하는 마음으로 쓴 글이다.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뛰어든 부동산 경매 시장에서 저자는 20년간 잃지 않는 경매 투자를 통해

부자가 되는 법을 스스로 배우고 익혔다.

부동산 경매를 전혀 모르는 사람도 이해할 수 있도록 부동산과 경매에 대한 개념을 설명하고,

경매 입문자를 위한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는 책은 경매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처음 시작하기에

가장 적절한 책일 듯싶다.


 

총 5장으로 구성된 책은 1장에서 부자가 갖춰야 할 부의 마인드에 대해 설명한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아야 기회가 온다는 것, 이미 여러 책을 통해 확인한 부자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해 본다. 2장에서는 부동산 경매를 둘러싼 이해관계이다. 이 장에서는 우리가 잘 못 알고 있는 선입견을 깨기 위한 이야기로 구성되었다. 3장에서는 경매에 대한 기본 개념과 절 찾에 대해 공부할 수 있고 4장과 5장에서는 경매를 통해 수익을 만들 수 있는 노하우에 대해 확인할 수 있다.


 

외제차를 구매하는 대신 경매를 통해 집을 구매하라고 조언하는 저자는 결국 경매를 통해 집을 구매한 사람이

이후 얼마나 수익을 만들었는지 알려준다.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지 말고, 스타벅스 주식을 사라라는 이야기와 일맥상통한다.

어떤 땅이든 시간이 지나면 오른다는 것은 알고 있다. 그 땅이 문제가 없다면 말이다.

3,000배 올랐다는 저자의 주장은 주요 도시의 황금 노른자 땅이어서 가능할 듯싶지만

많은 땅들이 시간이 지나면 오른다는 것은 사실이다.

부모님들도 새로 들어선 아파트 단지를 볼 때마다 저거 십 년 전에는 논 밭이었는데

그때 살 걸 하며 아쉬워한다.

부동산 지금이라도 사야 하나?

경기도 어디 한 적한 땅이라도 구매해야 하는지, 참 곤란하다 곤란해.



 

경매를 시작하기 어려운 건 경매 제도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가 없기 때문이다.

이번에 경매가 왜 생겼는지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게 되니, 그동안 갖고 있던 경매에 대한 부정적인

식견을 개선하게 되었다.

기타 경매 용어는 경매 물건을 볼 때 좀 더 이해를 편하게 만들어줬고,

부동산에 대한 지식을 업그레이드하게 했다. 슬슬 부린 이도 탈출해 볼까?

 

책은 단순히 경매에 대한 저자의 지식 나눔이 아니라 실제 경매 경험을 보여주는 차이가 있다.

저자가 낙찰받은 땅과 수익을 만든 방법, 토지에 대한 사진과 분석 노하우 리을 통해

향후 경매를 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경매를 두려워하는 가장 큰 이유는 점유자에 대한 존재 때문일 것이다.

내가 경매를 통해 받은 집에 이미 거주하고 있는 점유자에 대한 원만한 해결은 난이도가 매우 높은 문제

명도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그 과정에 필요한 방법은 무엇인지 확인해 보니

나중에 같은 문제가 발생했을 때 도움이 될 것 같다.

예전에 친한 분이 땅을 샀는데 속았다며 그 땅이 국립공원이어서 돈을 날렸다는 이야기를 들을 적이 있다.

경매 물건에도 이렇게 토지이용 계획을 확인하면 하자가 있는 물건, 문제가 되는 물건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반드시, 물건에 대한 이용계획을 확인하고 입찰에 도전해야 한다.

경매를 통해 자녀에게 부동산을 선물할 수 있다니! 원피스나 구두 대신 아낀 돈으로 집을 선물해 주는 부모라니

엄청난 금수저 엄마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나중에 시드머니가 마련되면 지방에 작은 빌라라도 경매를 통해 마련해서 월 20~30만 원 월세 수익을 통해

용돈이 될 수 있도록 해봐야겠다.

저자가 말하는 부자가 되는 투자 마인드 10가지는 책의 내용을 함축하고 있어

마지막으로 10가지를 적어보며 정리한다.

  1. 저축만 하면 불행한 노후를 맞이한다

  2. 부동산은 1만 년 전부터 이어진 투자 자산이다.

  3. 샀다 팔았다 하면 절대 돈 벌 수 없다.

  4. 경매에서 10평짜리 땅이 9천 원에 나온다

  5. 경매 용어 몰라도 돈 버는데 문제없다

  6. 돈 없는 20대가 경매로 성공하기 더 쉽다

  7. 초보자 눈에는 모든 물건이 좋아 보인다

  8. 감정가와 현재 시세는 전혀 다르다

  9. 아무도 쳐다보지 않는 물건이 대박 물건이다

  10. 경매 수익이 2배가 되는 NPL에 투자하라

부자가 되는 다양한 방법 중에 경매가 갖은 매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책

밑줄 그어가며 열심히 읽었으니 다음에는 좀 더 어려운 경매 책에도 도전해 봐야겠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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