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주말을 이용해 찾은 인천소래포구의 전경이다.
집나간 며느리가 돌아온다는 전어구이를 모듬회와 함께 점심으로 먹고, 제 철 만난 대하와 알이 통통히 밴 게를 사서 돌아왔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 떠밀려 다녔지만 그래도 즐겁기만 했다.
싱싱한 바닷가 생물들로 인해 오랫만에 사람사는 맛을 느낄 수 있었고, 바닷가 냄새를 마음 껏 맡을 수 있었던 하루여서 좋았다.
>> 접힌 부분 펼치기 >>
범석이와 조카인 윤석 그리고 해람이에게 소래포구는 더 없는 산 교육장이었다.
싱싱한 해산물을 마음 껏 구경할 수 있었고, 시장통에서 장삿꾼들이 내지르는 구성진 소리에 넋을 잃을 정도로 정신이 없었지만 세상사 사람사는 세상을 직접 현장에서 학습할 수 있었으니 어찌 즐겁고 유익하지 않으랴. ^*^
>> 접힌 부분 펼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