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고개 들어 거울을 보다가
화들짝 놀랄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내가 이렇게 생겼던가,
내 얼굴에 이런 분노가 배어 있었던가,
일그러진 거울이 아닌가 싶어
들여다보면 들여다볼수록
거울은 가혹하게도 더 선명하게
내 본질까지 비추어내려고 한다.

- 정영, ‘길에서, 당신을 만나다’ 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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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속의 내가 낯설고 때로
거울 속의 내가 어두워 보일 때가 있습니다.
내 얼굴은 바로 내 마음을 나타내는 것,
좀 더 부드럽고 웃는 얼굴로
좀 더 사려 깊고 지혜로운 모습으로
나를 가꾸어 가야하지 않을까요.
마음의 거울에 늘 자신을 비추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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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집 2007-05-22 1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요. 저도 거울 속에 내 표정이 너무 어두워서 깜짝깜짝 놀랄 때가 있어요. 웬지 내가 아닌 것처럼 낯설어서 얼른 표정 관리 들어갑니다.

울보 2007-05-22 1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그럴게요,

전호인 2007-05-25 1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나무집님, 항상 밝게 살기는 쉽지 않겠지만 노력은 할 수 있을테니까 한번 해 보자구요, 삶의 여유와 즐거움을 위해서......

울보님, 고맙습니다. 나를 찾아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