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은 꽃으로부터 단맛을 취하지만
그 빛깔이나 향기는 다치지 않고 그대로이다.
오히려 단맛을 취하면서 열매를 맺게 해준다.
세상의 모든 사랑이,
꿀벌과 꽃이 서로 주고받는 것과 같다면
사랑으로 인해 서로 다치는 일은 없을 것이다.

- 문윤정 '당신의 아침을 위하여'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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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나 친구나 사랑하는 사람이나
어느 한 사람만 늘 베푸는 사랑은
쉽게 지치고 말지요.

힘든 손 잡아 주고
빈 마음 채워주는 마음으로
서로 저 들판 짚단 기대어 세우듯
등대어 마음을 합한다면
더 없이 따스한 사랑으로 전해오겠지요.
보완해주고 함께 발전하는 사랑이 아름답습니다.

이번주에는 이런 사랑을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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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집 2006-11-20 1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음속엔 이런 사랑을 품고 있건만 쉽게 말로 표현을 못 하니 원!!!

춤추는인생. 2006-11-20 1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번주에는 저도 그랬음 좋겠어요 님.^^

전호인 2006-11-20 2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나무집님, 이궁 마음속에 담아두기만 하면 아무소용이 없다는 것, 너무 잘아시면서 지금 당장 한번 말해보세요, 몸도 마음도 날아갈 듯한 감정이 몰려오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받는 상대방은 더욱 황홀해 하지 않을까요.

춤추는 인생님, 네, 이번주에는 우리 서로 주고받을 수 있는 그런 사랑을 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