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리를 귀로 들으려 하지 마라. 소리는 귀로 듣지 않는다. 텅 빈 마음으로 들어라 귀로 듣는 소리는 마음에 공연한 작용을 일으켜 허상을 만들어 낼뿐이다. 마음을 비우면 내 안으로 강물이 차올라서 내가 바로 강물이 된다.
- 연암 박지원 -
----------------------------------------------------------
바쁜 하루 해를 올려다 본지가 언제인지 모르는 하늘은 저 만치 달아나 있고 나뭇잎은 어느새 발아래 차이는 계절입니다.
강물 따라 고요한 산길 내려가는 작은 나뭇잎 하나가 묻습니다. 지금 그대는 텅 빈 마음으로 강물소리는 듣고 세상의 소리를 듣고 계신지요
가을도 깊어가고 있습니다 마음으로 자연의 소리를 들어보는 하루가 되어 보시길 바랍니다.
행복하시고 즐거운 주말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