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에 한번씩 있는 보육원아이들 생일파티... 오늘의 장소는 짜잔~호텔뷔페입니다.
사실 T호텔뷔페는 단골이 되었답니다.
처음에는 생일파티를 원내에서 조촐하게 진행하였더랬지요. 지금은 삼성전자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근사한 생일파티를 할수 있게되었지만요.
우리 아이들 지금 신났답니다.
며칠전 새로산 옷 꺼내입고 여자아이들은 먼지라도 묻을까봐 '조심 조심'... 개구장이 남자애들은 그러거나
말거나 여전히 운동장을 뛰며 흙먼지를 잔뜩 뒤집어쓰고 있지요.
이 정겨운 풍경을 보여드리고 싶군요
5시 30분에 차를 보내주기로 했으니 20분정도만 기다리면 되는데, 아이들은 벌써부터 조급증이 났습니다.
2달에 한번씩 가서 이제 이력이날만도 한데, 이 아이들에게 외식은 언제나 새로운 도전같아 보입니다.
또 아이스크림통 불나게 생겼군요. 요녀석들 젯밥에 더 관심이 많다니깐요.
보육원의 하루가 이렇게 저물고 있는데, 오늘은 저녁에 더 즐거운 일이 기다리고 있으니 길고도 즐건 하루
가 되겠네요.
알라딘지기님들도 아름다운 밤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