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려워 마려워 쉬가 마려워 - 아이좋은 그림동화
쯔찌야 후지오 지음, 김지연 옮김 / 그린북 / 2003년 5월
평점 :
절판


도서관에 가면 우리 아이들은 더 산만해 진다. 읽을 책들이 많아서인지... 꺼내온 책에 집중 하는것 보다는 다른책들을 고르려고 이곳 저곳을 서성이는 시간이 더 길다.

그 와중에 우리 아이 눈길을 잡아놓는 책 한권을 어렵게 골랐다.

'마려워 마려워 쉬가 마려워'  바짓가랭이를  부여 잡고 곧 나올려고 하는 쉬를 참으며 백화점에서 화장실을 찾아 다니는 꼬마가 엘레베이트를 타고 건물꼭대기 까지.... 다시 계단으로 뛰어내려 오며 쉴새없이 '마려워 마려워 쉬가 마려워'를 외쳐된다.

내려오면서  귀신들을 하나씩 만나 화장실을 안내 받지만,  전부 괴기스러운 화장실뿐.....

'마려워 마려워 쉬가 마려워' 가 마치 재미난 노래라도 되는 것 처럼 입에서 흥을 거릴수 밖에 없는데, 실제로 책을 다 읽고 난 우리애들은 둘다 화장실에 가서 볼일을 보고 와야 했다. 

어린이 동화책에 너무 많은 귀신들이 등장해서  괴기스럽게 느껴지는것이  조금 아쉬웠지만, 우리 아이들이 읽는 내내 무섭다는 생각보다는 재미있다는 생각을 많이 한것 같아 책을 읽어주는 엄마도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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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6-08-31 0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기때는 보통 그러는것 같았어요..저희 집 녀석들도요..하지만 크면서 자기가 볼책을 잘도 골라내서 기특해 진답니다..똘이가 곧 그럴거예요..

누구나 잘먹고 잘 (배설)싸야한다는 말이 생각나네요..병원에 가면 그런 이야기를 많이 해요..잘 먹는것도 감사! 잘 싸는 것도 너무 감사할 일이라고요..^^_

똘이맘, 또또맘 2006-08-31 1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맞습니다. 어른들 말씀이 다 맞는것 같아요. 애들은 그저 잘먹고 잘싸야 건강 한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