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하신 또또유스또님께...
제가 투정을 하니 제일 먼저 달려와 위로해 주신 님, 고~ 마~워~요~
저를 위해 거북이의 '비행기'노래도 실어 주시고...
근데, 제가 며칠동안 방황했더랍니다. 맘이 잡히지가 않고 괜시리 힘들더라구요.
님은 제가 너무나 좋아하게된 꽃임님과 너무나 다정한 벗이라 저는 님이 항상 부럽고... 저도 틈새에 낄수 있
으면 하고 소망을 갖게 되었지요.
두분은 사시는 곳도 가까이 계신듯(맞나요??) 하니 제가 끼어들긴 무리인듯... '에잉' 보고 파라 님들 얼굴....
워낙에 부끄럼 많은 낯가림 쟁이 똘이맘은 또또유스또님께 다가가기가 참 겁이 났었지요.
서재를 이끌어 가시는 모습이 빈틈이 없어보여 늘 ~ 가까이 하고픈 맘은 있으나, ' 내가 오히려 귀찮게 하는
건 아닐까?' 라는 못난 생각도 들더군요.
그런데, 제가 아파할때에 제일 먼저 달려와 남의 일 같지 않게 걱정해 주시고 위로해 주시는 님의 모습을 보
니 저는 용기가 생기더군요.
' 참 따뜻한 분이구나, 그래서 꽃임맘도 그렇게 좋아하는 구나... 에구 부러워라' 다시 한번 느낄수 있었답니다.
이 부끄럼쟁이 똘이 맘이 이제 편안하게 또또님을 괴롭혀도(?) 이제 다 용서 받을것 같은 마음이 들어요.
저런, 제가 감사의 엽서를 띄우면서 자꾸만 겉돌고 있군요.
또또님... 이번일 참 감사해요. 못난 이 사람을 위해 자꾸만 찾아와 위로해 주셔서 저는 빨리 회복할수 있었습니다.
님의 따뜻한 맘~ 가슴에 새기고 앞으로도 끊임없이 님을 귀잖게 할지도 모르겠군요...
또또님 가정에 항상 복된 일만 가득하길 빌며.....
또또님 한테 반해버린 똘이맘,또또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