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하신 또또유스또님께...

제가 투정을 하니 제일 먼저 달려와 위로해 주신 님,   고~ 마~워~요~

저를 위해 거북이의 '비행기'노래도 실어  주시고... 

근데, 제가 며칠동안 방황했더랍니다.  맘이 잡히지가 않고 괜시리 힘들더라구요.

님은 제가 너무나 좋아하게된 꽃임님과 너무나 다정한 벗이라 저는 님이 항상 부럽고... 저도 틈새에 낄수 있

으면 하고 소망을 갖게 되었지요.

두분은 사시는 곳도 가까이 계신듯(맞나요??) 하니 제가 끼어들긴 무리인듯... '에잉' 보고 파라 님들 얼굴....

워낙에 부끄럼 많은 낯가림 쟁이 똘이맘은 또또유스또님께 다가가기가 참 겁이 났었지요.

서재를 이끌어 가시는 모습이 빈틈이 없어보여 늘 ~ 가까이 하고픈 맘은 있으나, ' 내가 오히려 귀찮게 하는

건 아닐까?' 라는  못난 생각도 들더군요.

그런데, 제가 아파할때에 제일 먼저 달려와 남의 일 같지 않게 걱정해 주시고 위로해 주시는 님의 모습을 보

니 저는 용기가 생기더군요.   

' 참 따뜻한 분이구나, 그래서 꽃임맘도 그렇게 좋아하는 구나... 에구 부러워라'  다시 한번 느낄수 있었답니다.

이 부끄럼쟁이  똘이 맘이 이제 편안하게 또또님을 괴롭혀도(?) 이제 다 용서 받을것 같은 마음이 들어요.

저런, 제가 감사의 엽서를 띄우면서 자꾸만 겉돌고 있군요.

또또님... 이번일 참 감사해요.  못난 이 사람을 위해 자꾸만 찾아와 위로해 주셔서 저는 빨리 회복할수 있었습니다.

님의 따뜻한 맘~ 가슴에 새기고 앞으로도 끊임없이 님을 귀잖게 할지도 모르겠군요...

또또님 가정에 항상 복된 일만 가득하길 빌며.....

                                                                                  또또님 한테 반해버린 똘이맘,또또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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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6-08-23 1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을 위로할줄 아는 맘의 여유를 주옵소서..

또또님..이렇게 황홀한 엽서를 받고 얼마나 기쁘신지요??
저도 귀찮게 할래요..*^^*

똘이맘, 또또맘 2006-08-23 1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또또유스또 2006-08-24 1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마낫어마낫...
잠시 서재를 비운 하루 사이에 이런 기쁘고 고마운 페이퍼가....
무슨 과분한 칭찬을요..
그리고 전 얼마나 어수룩한 사람인데요...
빈틈이 양파망과 같다지요.. ㅎㅎㅎ
이글을 보니 이젠 맘이 많이 안정이 되신 것같아 참으로 다행입니다.
살다보면 내 맘 같지 않은 것들 때문에 많이 슬퍼하고 억울해하고 분해 할 일들이
많이 생기네요..
그럴땐 배에 힘을 꽉 넣고 먼 산을 향해 "$%$%%^$&^$&^**~~~~~~~!!!"
하고 외쳐 보세요... 2% 정도는 풀린답니다요..ㅎㅎㅎ
오늘 참으로 행복한 또또유스또입니다..
(그리고 많이 귀찮게 하시어요..ㅎㅎㅎ^^)

똘이맘, 또또맘 2006-08-24 1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또님/호호호 그렇게 말씀해 주실줄 알았다지요. 예 지금은 님 덕분에 많이 안정되었답니다. 모든일에 달관할려고 노력중... ㅋㅋㅋ 또또님이 행복하시니 저도 덩달아 행복합니다.

2006-08-24 12: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똘이맘, 또또맘 2006-08-24 1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님/설마요~ 그럼 저야 영광이죠. 제가 꽃임맘님 너무 좋아해서 무언가를 따라하고 싶었는 맘이 님에게 들켰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