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 남푠을 운전기사로 해서 아이들과 무작정 떠난답니다. 계획을 여러가지 세워 보았지만, 불볕더위에 아이들 고생만 시킬까봐(사실은 어른들 고생할까봐) 다 무산되고 무작정 떠나기로 했답니다.
지금 생각으로 부산의 아쿠아리움에 가볼까? 라는 얘기도 오가고 있지만, 그것마저도 낼 사정 봐 가며...
혹시 누구 좋은 휴가 계획 있으시면... 살짝 귀뜸해 주세요.
바다를 무서워 하는 장현이 땜이(빠진적도 없는데 왜 그리 무서워 하는지 알수없음... 이것도 유전인가요?) 그쪽으론 안 될것 같은데, 어딜 가야 재미난 구경도 하고 아이들도 실컷 재미나게 뛰어다닐수 있을까요?
포도 농사를 지으시는 시댁어른들이 가까이 계시니 (조금 있으면 수확철) 여름휴가는 짧게 다녀올수 밖에...(이나마도 애들 핑계되며...) 혼내시는것도 아닌데 왜 이리 맘이 불편한지 모르겠어요...
1박2일로 짧게 다녀올려고 하는데...영 갈피를 못 잡겠네요. 5살 3살 꼬맹이들을 데리고 다닐려니... 3시간 이상은 무리일듯 하고. 혹시 누가 김천(경북김천... 구미와 가까운곳)에서 가까운곳에 좋은 휴양지나 시원하게 관람할수 있는곳이 있다면 추천 좀 부탁드릴께요.
무작정 떠나는 여행이 어찌 될지 지금은 알수 없지만, 좋은 성과 있으면 펩파 올리겠습니다.... 제가 혹시 입다물고 있으면, 묻지 말아 주시고요 ㅋㅋㅋ
아무래도 더운날 돈쓰고 고생만 하다 오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이틀동안 컴에 못들어 와서 좀이 쑤실것 같지만.... 울 가족 잘 다녀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