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극장에서 봤어야 하는데 너무 빨리 내려서 이제서야 보네
초반에 88서울올림픽이 나와서 무척 반가웠다
러닝타임 161분동안 손에 땀을 쥐며 봤다
전혀 지루할 틈이 없다
그래도 긴 건 인정하는지, 영화 자체 인터미션이 있는건 처음 본다 ㅋㅋ

기타가 이겼을때는 막 박수치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 더 실감났을지도 모른다
인도에서 레슬링이 인기종목인것도 몰랐지만 레슬링 경기가 그리 흥미진진한지도 처음 알았다
좀 낯선 인도영화지만 영화속 노래들의 가사도 예술이다
무능력한데다 못된 감독의 뒷이야기도 궁금한데....권선징악을 믿는다
역시 믿고 보는 아미르칸!
특히 젊었을때의 아버지 장면에서 얼굴도 몸도 너무 현재와 달라서 깜놀했다
절대동안강자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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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붕툐툐 2019-10-29 17:3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보고 싶은 영화에 얼른 담았습니다:)

딸기홀릭 2019-10-29 18:08   좋아요 2 | URL
세얼간이 안보셨음 함께 추천합니다~^^

붕붕툐툐 2019-10-29 18:14   좋아요 2 | URL
세 얼간이는 넘 재밌게 봤어요~~

고양이라디오 2019-10-29 22: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좋은 영화 추천감사해요
 
완벽한 타인 (2disc)
이재규, 유해진 외 / SM LDG / 2019년 4월
평점 :
품절


˝누구나 비밀은 있다˝
그 비밀은 알려고도 하지 말고 절대 들켜서도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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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공식이 아니라 이야기란다˝는
˝거의 모든 것의 역사˝의 어린이 버전이랄까?
번역서가 아니어서 읽기도 더 수월하다
(나는 번역서 알러지가 있다 -.-;)

대체로 초등5~6학년을 대상으로 이야기 하듯 써내려갔는데 내용은 결코 우습게 볼 일이 아니다
기초과학이 부족한 나도 참 재미있게 읽었다
옛기억을 상기시키기도 했지만 새롭게 알게 된 이야기들도 많다
(현무암의 현무가 청룡백호주작현무에서의 그 현무라니, 화강암의 화강이 지명이라니 그런건 처음 알았다
그렇다! 나는 과학을 그저 단순 무식하게 암기하던 세대다 -.-;;)
이건 소장각! 아이에게 선물해야겠다
두고두고 도란도란 과학이야기를 듣고 싶을때 펼쳐보면 좋을것 같다
저자들의 최신작(˝거의 모든 것의 역사˝에 비하면 최신간이긴 하다만 출간한지 벌써 10년이 다 되어가는지라) ˝미래가 온다˝ 시리즈도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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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호수
박종진 지음 / 키즈엠 / 2017년 3월
평점 :
절판


그 모습을 보고 토끼가 소리쳤어요.

˝힘들다고, 귀찮다고
모른 체하면 다 빼앗길 거예요.
다람쥐들처럼 집도 빼앗기고,
늘 마시던 옹달샘도 빼앗기고,
우리 아이들의 놀이터도 빼앗길 거예요!˝

토끼는 계속 말을 했어요.

˝여우가 또 어떤 거짓을 꾸밀지 몰라요.
함께 지켜봐 주세요. 제 두 눈은 여우의 작은 거짓밖에
못 찾겠지만, 수십 수백 개의 눈이 모이면
어떤 거짓이라도 다 찾아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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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공식이 아니라 이야기란다! - 한 권으로 읽는 기초 과학
권수진.김성화 지음, 서른 외 그림 / 휴먼어린이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p. 334
운동장을 태양계라고 생각하고 태양계를 그려 보자. 운동장 한가운데 축구공을 놓아두고 축구공을 태양이라고 해 보자.
축구공에서 똑바로 열 걸음쯤 걸어가서 깨알을 한 알 놓으면 이것이 수성이다. 여기에서 아홉 걸음쯤 걸어가서 사과 씨를 하나 놓는다. 이것이 금성이다. 금성에서 일곱 걸음을 더 걸어가서 사과 씨 하나를 더 놓아두자. 여기가 바로 우리가 사는 지구이다! 지구에서 2.6cmm 떨어진 곳에 깨알 하나를 놓아라. 그러면 달이 된다. 지구에서 열네 걸음을 더 걸어가서 포도 씨 하나를 놓으면 화성이 된다.
화성에서 다음 행성인 목성까지는 아주 멀다. 95 걸음을 똑바로 걸어가서 탁구공을 놓으면 태양계에서 가장 큰 목성이 되고, 목성에서 다시 112 걸음을 걸어가서 구슬을 놓아야 토성이 된다.
천왕성, 해왕성 너머 명왕성을 표시하려면 학교를 훨씬 벗어나서 1000걸음쯤 걸은 뒤에 좁쌀 하나를 놓아야 한다. 만약에 태양계 너머 가장 가까운 별을 하나 그리려면 너는 축구공을 들고 홍콩까지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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