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권에 교보문고가 오픈했다
다음 주에 있는 이번 달 독서모임은 이에 맞춰 우리 동네서 하기로 해서 사전답사차 오픈런 했다
국내 최대 규모라고 한건 잘못 들은 건가... 생각보다 작다
동선도 좁다 느꼈다
개업날 맞아? 생각보다 한산해서 의외였는데 점심시간 즈음부터 사람 많아지네
다들 커다란 럭키박스 하나씩 구매하는데 나도 동참할까 고민하다 이후 일정으로 짐될까 싶고 분명 언박싱의 짧은 기쁨 이후 예쁜 쓰레기가 될 것 같아 패스했다
어린이 도서에서 그림책을 찾아보기 힘들었다는 것도 실망한 요소 중 하나다
급하게 필요할 것 같은 아이들 참고서류가 안 보여서 문의해 보니 개점 3년간은 참고서류는 들어올 수 없단다
여전히 오프보다 알라딘 온라인을 이용할 것 같네
답사 기념으로 책갈피 만들어왔다
그나저나 아직 공사 중인 곳이 많아 점심이나 차 마실 곳도 마땅치 않고 서울식물원까지도 도보로 꽤 되는데
독서모임은 다른 장소로 하자고 하는 게 나을 것 같은...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