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극장에서 봤어야 하는데 너무 빨리 내려서 이제서야 보네
초반에 88서울올림픽이 나와서 무척 반가웠다
러닝타임 161분동안 손에 땀을 쥐며 봤다
전혀 지루할 틈이 없다
그래도 긴 건 인정하는지, 영화 자체 인터미션이 있는건 처음 본다 ㅋㅋ
기타가 이겼을때는 막 박수치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 더 실감났을지도 모른다
인도에서 레슬링이 인기종목인것도 몰랐지만 레슬링 경기가 그리 흥미진진한지도 처음 알았다
좀 낯선 인도영화지만 영화속 노래들의 가사도 예술이다
무능력한데다 못된 감독의 뒷이야기도 궁금한데....권선징악을 믿는다
역시 믿고 보는 아미르칸!
특히 젊었을때의 아버지 장면에서 얼굴도 몸도 너무 현재와 달라서 깜놀했다
절대동안강자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