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로그 블라디보스토크 & 하바롭스크 - 2020~2021 최신판 트래블로그 시리즈
조대현 지음 / 나우출판사 / 2020년 1월
평점 :
절판




2시간 만에 만나는 유럽으로 알려진 블라디보스토크. 우리 아들 학교에서도 역사 체험 여행을 블라디보스토크로 다녀올 정도로 각광받는 여행지입니다. 거리상으로는 도쿄보다도 가까워 일본 여행 대체 여행으로 다녀오기도 좋고, 저가 항공을 이용하면 가성비 좋은 여행을 누리고 올 수 있는 곳이죠.


복잡하지 않게, 여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트래블로그 가이드북. 블라디보스토크와 하바롭스크를 중심으로 알뜰 여행 계획해보세요. 블라디보스토크 시내만 중점적으로 둘러보며 쇼핑 여행을 할 수도 있고, 독립운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진 신한촌으로 역사 여행을, 핫한 디저트 카페가 많아져 카페 여행을 할 수도 있습니다.


처음 해외여행을 떠나는 경우 여행 밑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맞춤 설명과 각종 숙소에 대한 팁 등 블라디보스토크 여행 계획은 책에서 소개한 대로 따라가면 됩니다.


여기저기 만나는 동상의 의미는 무엇인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사면 좋은 물건은 무엇인지, 잊지 말고 들러야 할 장소는 어디인지 꼼꼼히 알려주는 <트래블로그 블라디보스토크 & 하바롭스크>. 블라디에서 만끽할 수 있는 발레 감상도 추천하고 있어요. 극동지역에서 두 번째로 큰 마린스키 극장에서 러시아 예술의 진수를 볼 수 있습니다.


큰 도시가 아니어서 거리 이름을 알면 여행하기 편하다고 합니다. 알레우트스카야, 스베틀란스카야, 아르바트거리 정도 기억하면 됩니다. 기차역과 중앙광장에 근처에 관광지가 몰려있어 도보여행이 가능한 곳입니다. 조대현 저자의 가이드북은 도보여행 소개가 언제나 만족스러운데, 읽는 것만으로도 직접 그곳을 걷는듯한 기분입니다. 유럽인 듯 유럽 아닌 유럽 같은 블라디보스토크의 매력은 기대 이상입니다.


관광보다 휴양을 경험하고 싶다면 극동지역 최고의 휴양 섬인 루스키 섬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독수리 전망대는 인스타그래머블 핫스폿이기도 하지요.


러시아 극동의 중심 도시 하바롭스크. 국내에서 하바롭스크 직항도 있어 3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여행지예요. 비잔틴 문화 건축물과 카페, 공원, 넓고 쾌적한 산책로 등이 어우러진 유럽 감성을 만날 수 있는 하바롭스크도 매력적이네요.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탈 수 있는 경험도 할 수 있답니다. 트래블로그 가이드북에서 시베리아 횡단열차에 관한 정보도 꼼꼼히 다루고 있습니다. 특급, 급행, 여객열차로 나뉘는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1등석부터 3등석까지 어떻게 탑승하고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소개합니다. 러시아 철도는 모스크바 기준으로 운행되기에 하바롭스크와 블라디보스토크는 시차가 있다니 시간 체크하는 팁도 도움 될 겁니다.


각종 TV프로그램에 소개된 이후 20~30대 여성에게 로망 여행지가 된 블라디보스토크. 인기 급증만큼이나 매년 최신판으로 업그레이드 되어 나오고 있네요. 블라디보스토크 외에도 근교 주요 소도시를 연계한 정보가 알찹니다. 시베리아횡단열차의 시작점인 블라디보스토크. 아는 만큼 만족도 높은 블라디보스토크 여행준비의 필수 가이드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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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로그 블라디보스토크 & 하바롭스크 - 2020~2021 최신판 트래블로그 시리즈
조대현 지음 / 나우출판사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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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블라디보스톡 여행을 알차게 즐기는 법이 꼼꼼하게. 여행가이드북의 정석다운 정보가 만족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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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로 보는 인도 문화 이와나미 시리즈(이와나미문고)
가라시마 노보루 지음, 김진희 옮김, 오무라 쓰구사토 사진, 최광수 감수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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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식품으로도 간편하게 많이 먹어왔고, 밥과 카레를 섞어 먹는 카레라이스 일품요리에 익숙한 우리나라 카레. 하지만 정작 인도 본토에는 카레라이스도 없을뿐더러 우리가 아는 카레 맛과는 다른 맛이라는데?!


일명 카레 박사라고 불릴 만큼 카레 관련 책을 이미 두 권이나 낸 인도 역사 전문가 가라시마 저자. 이번엔 인도 문화의 하나로서 설명하는 카레 이야기를 펼쳐 보입니다. <카레로 보는 인도 문화>는 인도 대표 요리 카레를 테마로 풀어낸 인도 문화에 관한 책입니다.





1961년 인도 유학 시절을 포함해 8년여 인도 생활을 하며 인도 각자에서 다양한 카레를 먹은 저자. 본고장 인도 카레는 어떤 음식인지 소개합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카레라이스를 인도에서 주문하니 요거트 밥이 나오더라는 웃픈 에피소드부터 기숙사 식당 밥은 어느 나라든 다 '맛없다'는 푸념까지, 인도에서 지내며 겪은 재미난 일화를 통해 역사, 문화 이야기를 딱딱하지 않게 끌어갑니다.


카레라는 어원은 일본에서 유래된 단어라고 합니다. 인도에서는 커리라고 부르는 데다가 그 개념도 우리의 카레와는 다르더라고요. 인도의 커리는 10여 가지의 스파이스 (향신료)를 혼합한 알갱이 상태를 말합니다. 스파이스를 혼합해 맛을 내는 조리법이 바로 인도의 카레인 겁니다.


그럼 우리가 아는 카레는 도대체 어떻게 된 거죠? 영국 식민지였던 인도의 역사와 맞물려 있습니다. 본래 인도 카레와는 다른 영국인 입맛에 맞는 영국풍 카레 요리가 바로 우리에게 익숙한 그 카레인 겁니다.





인도 내에서도 남인도와 북인도의 식문화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베지테리언과 논베지테리언처럼 힌두 사회 카스트 제도를 알아야 이해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지역, 종교, 카스트 등에 따라 각양각색으로 인도 식문화가 역사를 통해 어떻게 구축되고 변화되었는지 <카레로 보는 인도 문화>에 소개됩니다.


과거 포르투갈령이던 영토는 포르투갈 전통 식문화와 융합해 발전된 모습도 보였습니다. 스파이스 중의 스파이스 후추 산지로 유명한 케랄라 지방은 고대 로마 시대에서부터 무역이 이뤄졌을 정도였다는 것도 이번에 알게 되었어요. 북인도와 밀접한 스리랑카의 식문화를 통해 인도 식문화와의 관계를 엿볼 수도 있었습니다.


다양성을 지닌 문화권이자 하나의 통일성을 지닌 인도 요리는 다양성 속의 통일성을 보여주고 있어 좋은 사례로 평가를 받고 있었습니다.


옛날엔 돌절구를 데굴데굴 굴려 생 스파이스로 카레 페이스트를 만들었다면, 이제는 조합된 카레 가루를 사용하고 각종 파우더, 레토르트 식품이 대중화될 정도로 인도도 변화를 거쳤습니다. 국내에도 커리 본고장의 맛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인도 음식점이 있는 데다가, 집에서 직접 해먹을 수 있도록 간편하게 제품이 출시되고 있어 인도 커리가 아주 낯설게 느껴지지는 않네요.


카레를 통해 식문화와 역사를 살펴본 <카레로 보는 인도 문화>. 흔히 먹는 카레에 담긴 정보 지식을 한가득 챙길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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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로그 체코 & 프라하 한 달 살기 - 2020~2021 최신판 트래블로그 시리즈
조대현 지음 / 나우출판사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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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문화의 심장 체코의 로컬을 제대로 만끽하며 여유로운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이라면 반가운 가이드북 <체코 & 프라하 한 달 살기>.


수도 프라하는 대부분의 유럽 도시와 교통이 연결되어 있어 유럽 여행 중 들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느 나라의 어느 도시에서 체코 프라하로 이동하면 좋은지부터 체코 핵심 지역 단기간 여행, 구석구석 장기간 여행 등 일정에 따라 다양한 여행 코스를 제안하고 있어 그대로 따라 하기만 해도 좋습니다. 수도 프라하에서 대부분 자동차로 4시간 이내면 이동이 가능해 렌터카 여행하기에도 좋은 곳이에요.


시간이 정지된 듯한 아름다운 도시 프라하는 감성 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볼거리가 많습니다. 크지 않은 도시여서 2일 정도면 도보로 충분히 돌아볼 수 있지만, 매일 공연되는 각종 문화 공연에 빠져들다 보면 떠나고 싶지 않아 한 달 살기 제격인 곳입니다.


완벽하게 보전된 중세 도시와 예술적인 현대 문화가 조화를 이룬 나라 체코. 동유럽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수도 '프라하'를 중심으로 영화 나니아 연대기 촬영지 '보헤미안 스위스', 가장 아름다운 색을 모아 놓은 듯 매혹적인 '체스키크룸로프', 해골 사원이 있는 '쿠트나 호라', 유럽 최대의 온천 스파 타운이 있는 '카를로비 바리', 필스너 우르켈 양조장이 있는 '플젠', 저평가된 도시이지만 트래블로그에서 추천하는 도시 '올로모우츠', 체코 제2도시이지만 여유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브르노', 다양한 양식의 건축물이 80개 이상 늘어서 있는 '텔치' 등 어디를 가도 만족도 높은 여행을 할 수 있을 만큼 매력적인 체코입니다.


호평 좋은 맛집 소개에서는 각 음식점마다 특별히 신경 써야 할 부분이나 장단점을 콕콕 짚어주고 있어 선택에 도움 될 것 같습니다. 느끼할 때 찾아가면 좋은 아시아 음식점도 소개하고 있으니 금상첨화네요. 눈길을 사로잡는 사진 잘 나오는 카페 소개도 빠질 수 없죠. 여행자 스타일에 따라 장단점 느끼는 부분이 저마다 다를 수 있는 숙소 소개도 여행자가 중요시하는 부분을 체크해 잘 알려주고 있어요.


프라하가 속한 보헤미아 지방 외 요즘은 모라비아 지방도 여행 코스로 포함해 여행하는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니 느긋한 일정 속에서 여유롭게 여행 다녀보세요.


기차와 항공편을 통해 대부분의 유럽 도시와 연결되어 있어 편리하니, 한 달 살기처럼 여유 있는 일정이라면 체코를 잠시 벗어나 가고 싶었던 곳을 한두 군데쯤은 둘러보고 오는 일탈(?)도 즐거울 것 같아요.


현장에 있는 듯한 생생한 도보 여행을 잘 담은 트래블로그 가이드북이어서 한 달 살기 계획하는 분들에겐 특히 도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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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로그 체코 & 프라하 한 달 살기 - 2020~2021 최신판 트래블로그 시리즈
조대현 지음 / 나우출판사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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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롭게 로컬 문화를 만끽하며 체코 여행 계획하려면 트래블로그 가이드북과 함께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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