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스윙 - 지치면 지고 미치면 이긴다
이희천 지음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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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돈 잘 버는 젊은 사장’ 화제의 인물 이희천 대표의 동기부여 인사이트 자기계발도서 <헛스윙>.


떡볶이의 원조 서울 신당동에 본점을 둔 소소 떡볶이 대표 이희천 저자는 벼락부자가 아닙니다. 2014년 작은 떡볶이집으로 장사를  시작한 후 수많은 실패와 위기를 겪었고 성공의 길을 가고 있는 청년이라고 스스로 밝힙니다. <헛스윙>에서는 생생한 현재진행형의 스토리를 들려줍니다.


그 역시 성공을 쉽게 바라보고 달려들었다고 고백합니다. 그래서 더 바닥으로 고꾸라지는 일이 잦았다고 합니다. 가족에게서도 신뢰감을 얻지 못했던 사람이 이제는 가족들이 자랑스레 이야기할 수 있는 아들이 되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하나의 작은 성공이라며 더더욱 자신감이 생기고 도전 정신이 솟구쳤다고 합니다.


야구에서 꿈의 경지에 이르는 4할 타자를 생각해 볼까요? 4할이라는 것도 결국 10번 중 반 이상은 실패하는 겁니다. 배트를 휘두를 때마다 성과가 나오진 않는 겁니다. 하지만 부단한 노력으로 꾸준히 스윙을 합니다.





<헛스윙>은 고꾸라져도 다시 일어나 도전하는 원동력에 대해 들려주는 책입니다. 이희천 대표는 빠르고 편한 것만 좇다가는 성공한 사람들이 밟은 코스를 놓친다고 말합니다.


최고의 기술을 터득하려면 반복해야 합니다. 내 안의 오답들을 찾아 개선해 나가야 합니다. 앞으로 같은 상황이 반복되지 않게 노력해야 합니다.


결점을 인정하고 고치려고 노력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한 번의 단타 성공이 아닌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사람, 이희천 대표의 이야기를 만나는 시간입니다.


"세상은 결과가 중요하다고 하지만 우리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과정을 알아야 한다." - p9


2014년 친구 3명과 동업으로 시작했지만 1년 반 만에 처참히 깨집니다. 2016년 다시 도전했고, 2018년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합니다. 2020년 위기, 2022년 위기... 도전 횟수만큼 위기도 찾아오더라고 합니다.


승승장구 해온 것만 같은 결과물만 보게 되는 우리들은 그 과정을 모릅니다. 그 일을 겪으며 그는 내공을 쌓아갔습니다. 위기 상황에서 실패자로 머무르지 않고 다시 일어서 시간과 노력을 들여 발전시켜 나갑니다. <헛스윙>에 그가 지켜온 신념과 태도, 실천법이 차곡차곡 모였습니다.


겉치레 유혹에 빠진 사람, 계획만 잔뜩 세우는 사람, 자신감이 없는 사람, 끈기 없이 열정만 가득한 사람, 멘탈이 약한 사람, 추진력이 없는 사람 등 특히 사회초년생이 읽으면 인사이트를 한가득 얻게 될 겁니다.


자신의 아웃풋과 생산성을 점검하며 생활한 이희천 대표의 성공궤도 여정을 만나게 됩니다. 이 모든 것은 꾸준함을 바탕으로 합니다. 나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오늘을 보내고 있는지 묻습니다.





"남달라서가 아니라 꾸준함으로 특별한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걸 기억하라." - p116


<헛스윙>으로 인생을 윤택하게 만들어나가는 노하우를 배워보세요. 강철 멘탈 만드는 법, 매력적인 사람 되는 법, 과소비하지 않는 법, 진짜 우정을 오래 지키는 법, 지치지 않고 꾸준하게 운동하는 법 등 삶의 전반적인 태도를 조언하는 명언들이 가득합니다.


이희천 대표의 인스타그램 릴스를 보면 책에 담은 내용을 여전히 현재진행형으로 실천하고 있는 진짜배기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동기부여가 필요한 2030 청년들이 만나면 좋을 인물입니다.


한 페이지 한 페이지에 담긴 글에서 날것의 생생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젊은 친구이지만 제가 배울 게 참 많았습니다. 배움의 태도가 대단하더라고요. 우리 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이 가득합니다. 더 나은 나를 위한 청사진을 그릴 수 있는 힘을 주는 책 <헛스윙>. 인생 사용 설명서 한 권 갖춰보세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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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살기 가이드북 : 동남아시아 - 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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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지역 중 어디가 좋은지 한 달 살기 성지들을 꼼꼼히 짚어줍니다. 낯선 장소가 많고, 단기 가족여행으로 다녀오기 좋은 장소들의 색다른 매력도 만날 수 있었던 시간입니다. 한 달 살기 하면서 머무를 숙소에 대한 조언도 실용적이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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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나트랑 한 달 살기 - 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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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휴양 도시 나트랑과 남부 베트남의 멋을 충분히 느낄 수 있게 도와주는 한달살기 가이드북입니다. 나트랑에 머물면서 다녀오기 좋은 무이네, 달랏까지 연계해 다양한 여행 일정을소개하고 있는 점도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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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카 김재희 케이스릴러
김달리 지음 / 고즈넉이엔티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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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K스릴러 작가 공모전 최우수상 『이레』로 데뷔한 김달리 작가의 신간 소설 <렉카 김재희>. 영화감독 이력답게 지루하지 않는 전개 속도와 반전 포인트 등 단숨에 페이지를 넘길 수 있게 만드는 스토리텔러입니다.


이 소설에서 렉카는 사이버렉카를 의미합니다. 교통사고 현장에서 차를 견인하는 렉카에서 유래된 사이버렉카(Cyber Wrecker)는 유튜브나 소셜미디어에서 이슈몰이의 최전선에 있는 사람을 멸칭하는 용어로 쓰이고 있습니다.


유명인들의 사생활 논란 등 자극적인 소재를 노리며 의혹이라는 문구 뒤에서 가짜 뉴스를 퍼뜨리는 사이버렉카. 조회수를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습니다.


소설 <렉카 김재희>는 사이버렉카 3대장 중 하나인 100만 유튜버 사악니가 뜻밖의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을 다룹니다.


사악니에게 유튜브 컨설팅을 의뢰한 경표는 친구와 함께 사악니를 만나게 되는데, 사악니는 유명인답게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등장했습니다. 그리고 현란한 말로 이체 버튼을 누르기 직전에 이르게 하더니 갑자기 없던 일로 하자고 합니다.


어째 사악니가 좀 이상하군요. 화장실에서 울고 있질 않나, 왼쪽 입꼬리를 따라 조커처럼 흉터가 길게 나 있질 않나. 패닉에 빠진 상태로 대뜸 구례 천은사로 가자고 합니다.


그렇게 경표가 운전하는 차 안에서 사악니는 자신의 얼굴을 그렇게 만든 놈에 대해 이야기 하기 시작합니다. 소설은 사악니가 회고하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사악니의 본명은 김재희. 가면을 쓴 채 얼굴을 가리고 방송하는 유튜버입니다. 어느 날 여캠 BJ 불체자의 유혹에 걸려 얼굴을 공개 당할 뻔한 일이 생기는데, 사이버렉카 세계에 몸담고 있다 보니 눈치 하나는 빨랐던 사악니인 만큼 불체자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음날 불체자가 자살 소식이 들려오고... 마지막으로 악담을 퍼부었던 사악니는 경찰 조사까지 받게 되며 그렇게 사악니는 진흙탕 싸움에 발을 들이게 됩니다.


자신이 이슈의 중심에 놓이게 된 겁니다. 사악니가 불체자의 자살에 관여했다는 몰아가기 영상들이 퍼지기 시작합니다. CCTV 영상까지 돌며 사악니 얼굴이 완전히 공개되어버렸고 그다음 수순인 신상털이를 당합니다.


"악플도 관심이야. 그걸 못 견디면 여기서 못 살아남지." - p42





이 일로 공황장애까지 겪으며 정신이 피폐해지는데도 초등학생들의 꿈의 직업인 유튜버를 놓지 못하는 사악니.


그러다 불체자가 자살이 아닌 타살이라고 굳게 믿는 쌍둥이 동생 채수리가 나타나면서 사악니 역시 자신에게 씌워진 의혹을 없애기 위해 불체자 사건의 진실을 찾는 일에 뛰어듭니다.


​불체자의 본명은 채기쁨. 그에게는 멤버십 회원방 '기쁨의 전당'이 있었고, 그곳 회원들은 불체자에게 온갖 미션을 던지고 있었습니다. 사악니의 얼굴 공개 미션도 그 방에서 벌어진 소행입니다. 미션을 실패한 불체자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 불체자의 자살에 이들이 연관되어 있는 걸까요?

하지만 유튜버 사망 사건은 불체자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200만 유튜버가 입이 찢어진 채 살해당하는 사건이 이어졌고, 사악니는 또다시 그 현장의 목격자가 되어버립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사악니 김재희의 가족 신변까지 위협당하고 본인의 목숨마저도 위태롭습니다.


불체자 사건에 숨은 비밀이 무엇이길래 사람 목숨을 그토록 쉽게 앗아가는지 멘붕이 온 사악니 김재희. 잠수를 탄 상태에다가 채널 해킹까지 당해 영상 하나 없음에도 구독자들은 빠질 기세 없이 오히려 200만에 가깝게 늘어나 있습니다. 구독자들은 어떤 기대감으로 사악니를 기다리는 걸까요?





"안녕하지 못한 구독자 여러분, 저도 안녕하지 못한 사악니입니다." - p37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의혹이라는 자극적인 제목으로 영상을 만드는 사이버렉카. 그들은 구독자 수와 좋아요에만 눈이 멀어 있습니다. 그들의 콘텐츠가 누군가의 평온한 일상을 파괴한다는 걸 인지하면서도 죄책감을 가지지 않습니다.


사악니는 조회수를 위해 자극적인 이미지와 문구를 사용하는 사이버렉카의 전형이라면, 김재희는 진실에 다가가기 위해 분투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결국 그조차도 자신이 당하고 있기에 할 수 있었던 행동일 겁니다. 이 사건을 겪으며 사악니의 정체성을 버리고 인간 김재희가 될 수 있을까요?


구독자들은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올라오는 영상을 비판적인 사고 없이 접하며 퍼나릅니다. 한편으론 사악니가 이슈의 중심에 서자 당해도 싸다는 식의 2차 가해도 너무나도 쉽게 하는 세상입니다. 이처럼 써먹을 먹잇감이 풍부하고, 영상을 봐주는 돈줄이 있기에 사이버렉카들의 활동이 유지됩니다.


<렉카 김재희>는 중간중간 잔인한 묘사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제게는 순한 맛이었습니다. 사건에 얽힌 인물들이 거미줄처럼 엮여있어 분량을 더 두툼히 했어도 좋았을 것 같아요.


사건의 진실에 가깝게 다가서는 인물은 사악니가 아닌 불체자 동생인지라 동생의 입으로 설명하듯 대신하는 부분이 저는 아쉬웠어요. 사악니의 관점으로 어떻게든 해결되길 바랐던 마음이 있었나 봅니다. 읽다 보면 사악니 캐릭터에 은근 매료된다니깐요.


추측성 표현을 사용하며 교묘하게 빠져나가는 사이버렉카 세계. 하지만 한번 생산된 콘텐츠는 박제가 되어 피해자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큰 고통을 겪게 됩니다. <렉카 김재희>은 구독자 수와 좋아요를 위해 도덕성을 버린 채 아수라의 지옥에 뛰어드는 이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소설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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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O - 우리가 발견한 것이 아니다 그들이 찾아오는 것이다
맹성렬 지음 / 생능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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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에 '시대를 잘못 타고났다' 콘셉트로 출연하며 국내 UFO 짱!으로 화제가 된 공학박사 맹성렬 교수의 <UFO>.


첨단과학 시대에 이해할 수 없는 현상 UFO. 각종 음모론에서 빠질 수 없는 주제입니다. 맹성렬 교수는 대학생 때 교양과목을 들으며 UFO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UFO 현상을 심리학적으로 바라본 관점으로 리포트를 작성했다고 합니다. 이 리포트를 바탕으로 이론과 사례를 확장해 대중서로 내놓은 책이 바로 <UFO 신드롬>입니다.


이때 참고한 심리학자가 그 유명한 칼 융입니다. 세상에! 세계 3대 심리학자 융이 <비행접시>라는 책을 썼다는 거 아셨나요? 융은 인류 집단 무의식과 연결해 종교 발생과 UFO 현상을 동일한 시각으로 바라봤다고 합니다.


UFO 현상을 종교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며 UFO 연구에 돌입한 맹성렬 저자. UFO 목격 및 피랍자의 체험담은 성모 발현 메커니즘을 따른다고 합니다. 그 책에서 성모 현현과 UFO 신드롬의 유사성을 짚어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UFO 사례에 대한 이야기가 빠질 수 없겠죠. 문화일보 기자가 찍은 가평 UFO 사진, 현역 공군 소령의 UFO 목격담 등은 유명합니다.





1995년은 일명 한국 상공에 UFO 웨이브가 나타났던 해입니다. 한마디로 어느 때보다 유독 목격 신고가 잦았고 언론에서도 자주 다뤘습니다. <UFO> 책에서는 이 사건들의 개요, 검증 방식 등을 상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뭐니 뭐니 해도 UFO 하면 대표적인 건 로스웰 사건입니다. 1947년 미국 뉴멕시코주 로스웰에 추락한 UFO와 외계인 사체를 미공군이 수거했고, 공군 대변인의 말을 인용한 기사가 쏟아집니다. 하루 만에 정정보도가 나왔지만 로스웰은 UFO 신봉자들의 성지가 됩니다. 


더불어 비밀군사기지 51구역 음모론도 대단합니다. SBS <당신이 혹하는 사이> 방송에서 다루기도 했습니다. 이 책에서 음모론의 대명사로 일컬어지는 로스웰과 51구역과 관련해 맹성렬 교수의 해석을 만날 수 있습니다.


UFO의 물리적 실체 증거들이 쏟아져 나오지만, 여전히 현대 과학으로는 풀 수 없는 현상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그렇기에 저자는 더욱 물리적 관점으로의 접근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반면 사기꾼, 망상에 빠진 사람들의 주장에 대한 헛된 주장을 꼼꼼히 짚어주기도 합니다. 'UFO는 존재한다'가 각종 음모론과 연결되었을 때 위험한 부분을 경계합니다.


맹성렬 박사는 UFO와 외계인을 과학적으로 접근하는 연구자입니다. 그렇기에 각종 음모론을 깨뜨리는 팩트를 제시하는 역할을 오히려 더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미확인 비행물체를 뜻하는 UFO 용어는 이제 미확인 공중현상이라는 UAP라는 새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UFO와 외계인에 진심인 미국은 2022년 국방수권법안을 개정해 UAP 개념을 재정의합니다. 미확인 항공 우주-해저 현상으로 말이죠. 우주와 해저까지 확장합니다. 공중 부유체들, 얼음조각, 자연 현상, 비행물 관련 프로그램, 비밀 장치 그리고 기타.


여기서 기타에 해당하는 게 기존 UFO 비행체입니다. 고도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것일 수 있다고 추측할 뿐입니다. 지금까지 목격된 신뢰 높은 UFO의 경우 현대 기술로는 움직일 수 있는 초음속의 속도를 보였거든요.





UFO에 관심 있어 하는 저명한 과학자들이 많습니다. 칼 세이건은 “우주에 지구 샘플만 있다면 엄청난 공간 낭비일 것이다.”라고 했고, 하버드대 천문학과 교수 아비 로브는 과학자들이 제대로 연구해서 음모론을 종식시키자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갈릴레오 프로젝트를 시작해 외계인이 보낸 탐측선을 찾자고 합니다. 우리도 먼 우주를 탐사할 때 사람이 직접 나가는 게 아니라 탐사선을 보내듯 외계 문명 역시 우리 태양계로 탐측선을 보낼 거라고 말이죠. 그 탐측선이 우리에겐 UFO가 되는 셈입니다.


UFO 현상을 조사하고 분석하며 UFO의 진실을 밝히는 데 앞장서는 맹성렬 교수의 <UFO>. UFO 출현 역사와 진실 공방이 오간 대표 사례들을 짚어주며 UFO에 관심 있어 하는 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는 책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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