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식 건강 밥상 - 아이가 먼저 수저 드는
조앤 글 사진 / 21세기북스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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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아이가 이리저리 몸이 안 좋은지 계속 밥 먹는 것이 시원치가 않네요.
걱정도 되고 아이 입맛에 맞는 그런 음식을 만들어 주어야 한단 생각이 들어 무얼 만들어 줄까 고민하고 있었는데요.
이 책 속에는 우리 아이 입맛을 살릴 수 있는 그런 요리들이 가득 들어 있네요.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걱정이 되는 건 아무래도 편식이 아닌가 싶어요.
편식은 아이의 성장 활동에도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식습관이라 더욱 아이의 편식이 걱정 스러울 수 밖에 없나 봅니다.
이 책 속에는 편식을 막을 수 있는 열가지의 방법이 적혀 있는데요.
가장 좋은 방법이 우리 아이에게 모유를 먹이라는 것이네요.
그리고 우리 아이들에게 절대로 먹여서는 안되는 3가지 첨가물이 들어간 음식에 대한 이야기도 쓰여 있답니다.
고과당 콘시럽, 경화유 트랜스 지방, 식용 색소 파란색, 노란색, 빨강색이 들어간 음식은 우리 아이들에게 성인병을 유발시킬 수 있는 그런 요소들이 들어 있다는 걸 알고는 있었지만 다시금 경각심을 갖게 하네요.
또한 아이와 자연스레 하는 부억 놀이를 통해 아이의 편식을 줄일 수 있다니 아이랑 자주 음식을 만드는 시간을 가져야 겠단 생각이 듭니다.
특히 우리 아이가 하루 섭취해야 필수 칼로리와 영양소 권장량표는  앞으로 음식을 만드는 데 많은 참고가 될 것 같네요.


이 책은 단순한 음식을 만드는데 그치지 않고 우리 아이에게 건강함 음식을 만들어 주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 주는 책이라 더욱 관심이 가네요.
그리고 미국 하버드대 의사가 권장하는 12가지 슈퍼 푸드의 경우는 아이의 성장을 위해서도 자주 이용해야 겠단 생각이 듭니다.

또한 아이들의 입맛에 맞게 아이들에게 음식 재료를 이쁘게 보관하는 법, 준비하는 법, 냉동해두면 좋은 재료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알아두어야 할 다양한 팁들이 소개되어 있어 더욱 반가운 것 같애요.

우리 아이들이랑 손쉽게 만들어 볼 수 있는 프렌치 토스트와 두부 스크램블은 아이에게 맛과 영양을 함께 줄 수 있는 든든한 간식이네요.

우리 아이랑 집에서 간단하게 같이 만들어 먹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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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스게이트 사자성어 1 - 매직다이스를 찾아라 다이스게이트 사자성어
박명운 글.그림 / 마로니에북스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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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를 보면 사자성어가 많이 낯설어서인지 어려워 하더라구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국어에서의 사자성어는 아이가 알아야 할 것 같은데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쓰이지 않아서인지 아이가 그 뜻을 이해하기가 쉽지가 않은 것 같았어요.
딱딱하고 재미없는 사자성어를 아이가 쉽게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은데 그것이 쉽지가 않더라구요.
다이게스트 사자성어는 필수 사자성어 500여개를 쉽게 기억할 수 있는 학습만화로 만화의 스토리를 따라 읽어내려가다 보면 자연스레 상황에 맞는 사자성어를 구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한문 선생님이 자세하게 들려주는 사자성어 이야기에 이어 이 책 속의 주요 등장인물들이 소개되어지는데요.
따루와 할아버지, 유모와 루루공주, 매직다이스와 밍밍, 골렘과 총총, 공룡등 개성 넘치는 인물들이 이야기를 진행시킵니다.
할아버지와 따루의 생활 속에서의 사자성어를 따라하다보면 아이도 자연스게 상황에 맞는 사자성어를 구사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만화를 읽으면서 아이랑 같이 쓰여진 사자성어에 대한 뜻을 알아보고 같이 적어보는 시간을 갖는다면 아이의 한자 실력과 더불어 사자성어에 대한 흥미도 자연히 높아질 것 같네요.
또한 마지막에는 학습부록으로 사자성어풀이, 사자 성어 그림퀴즈, 십자말 풀이, 동그라미 퀴즈를 통하여 아이가 만화에서 나왔던 사자성어를 다시 한번 학습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고 있는 그런 구성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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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천재를 만드는 두뇌 트레이닝 3
가레스 무어 지음, 윤지영 옮김 / 작은책방(해든아침)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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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과목에 비해 수학을 유난히도 어려워 하는 우리 아이에게 무언가 수학적 흥미를 줄 수 있는 그런 동기가 필요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중에 만나게 된 수학 천재를 만드는 두뇌 트레이닝은 아이에게 숫자로 만들어지는 흥미로운 수의 세계를 알려주는 것만이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 아이의 두뇌를 활발하게 만들어 주는 그런 책이네요.
특히 크기가 작아서 언제든지 갖고 다닐 수 있도록 아담하게 만들어져 있어 더욱 좋아요.
요사이 아이들 사이에서 인기인 스도쿠부터 아이의 인기력과 기억력을 높여줄 수 있는 그런 구성인데요.
특히 카쿠로는 연산이 느린 우리 아이에게 아주 좋은 것 같애요.
반복적인 연산문제들은 아이가 너무 지루해 하고 지겨워 해서 걱정이었는데요.
연산과 숫자 배합이란 점에서 카토쿠는 아이가 연산문제를 풀때와는 다른 흥미를 보이네요.
이 책은 작지만 알찬 구성으로 레벨 1, 레벨2, 레벨 3으로 나누어 매일 10분씩 원하는 양을 조절해서 풀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네요.
문제들은 아이의 논리력을 길러줄 수 있는 그런 구성으로 되어 있고요.
기억력 문제는 머리속에 그림을 그려 연상을 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특히 아이뿐만   아니라  건강한 두뇌를 유지하고 싶은 우리 어른들을 위해서도 좋은 두뇌 활동 프로그램이란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다양한 문제들을 접할 수 있는 그런 구성이란 점에도 아주 만족하게 됩니다.
스도쿠, 이해력과 기억력을 높일 수 있는 퀴즈문제, 카쿠로, 도형의 기본을 알 수 있는 형태의 개수문제,  혼합퍼즐, 단어찾기, 슬리더링크들이 한장씩 차례로 반복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가 문제를 풀면서 지루하거나 지겹다는 느낌이 안 들게끔 되어있답니다.
아이랑 같이 문제를 풀다보면 저절로 문제에 빠지게 되는 그런 책이네요.
아이뿐만이 아니라 어른들의 건강한 두뇌 활동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그런 교재란 생각이 듭듭니다. 
아이랑 같이 열심히 하루 한장씩 열심히 풀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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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알드 달의 발칙하고 유쾌한 학교
로알드 달 지음, 퀀틴 블레이크 그림, 정회성 옮김 / 살림Friends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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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와 초콜릿 공장> <멋진 여우씨>의 저자인 로알드 달의 학창시절 이야기를 담은 책이랍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남다르게 어린 시절을 보냈던 자신의 경험들이 쌓여 재미있고 유쾌한 이야기들을 담은 그런 책들을 낼 수 있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누구에게나 학창시절은 있지만 학창시절에 대한 추억은 다들 제각각 나름의 색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애요.
아마 이 책의 저자인 로알드 달에게 있어 학창 시절은 무채색의 칙칙한 그런 색이 아니었나 싶어요.
하지만 천성적으로 낙천적이었던 그의 성격은 규칙에 얽매여야만 하는 학창시절이 다른 사람들보단 더욱 그를 힘들게 만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어느 사회나 알게 모르게 자행되는 부조리한 면들은 우리 나라에서만이 아니라 그 시절의 영국에서도 만연하게 벌어지는 일들로 로알드 달에게 있어 그 시절의 학창 시절에 대한 기억은 딱딱한 사감 선생과 무서운 교장 선생님으로 남아 있는 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그의 넘치는 재치는 어두운 과거의 학창 시절 이야기들을 단숨에 한바탕 웃음으로 날려버리는 그런 위트가 있네요.
일곱살짜리 아이가 벌이는 죽은 쥐 소동이라든지, 
염소 똥 담배이야기라든지,
자칫 어두워질 수 있는 학창 시절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만들어 가는  그의 이야기에 저절로 빠지게 하는 그런 재미가 있네요.

아마 그의 이런 따뜻함은 너무나 사랑했던 딸을 잃고 실의에 빠져 돌아가신 아버지, 그리고 남겨진 이복 자식들까지 사랑으로 감싸안는 그의 어머니에게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학창 시절의 추억과 가족간의 사랑을 마음 속에 담을 수 있는 그런 따뜻한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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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아이가 되고 싶어요, 두 발로 걷는 개>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착한 아이가 되고 싶어요! 모퉁이책방 (곰곰어린이) 5
마리안느 머스그로브 지음, 김호정 옮김, 셰릴 오르시니 그림 / 책속물고기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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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아이나 자기는 착한 아이란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어른들의 잣대로 착한 아이 나쁜 아이를 구분짓는 것 그것이 문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이 책을 읽으면서 들었답니다. 

누구나 칭찬받고 싶고 주목 받고 싶은 마음에 저질르는 많은 실수들을  말을 들어 보기도 전에 나쁜 행동이라고 단정지어버리는 그런 잘못들이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자꾸만 더욱 나쁜 행동을 몰아가게 하는 것이란 걸 루시를 통해 배우게 됩니다. 

하루에도 몇번씩이나 어른들로부터 지적을 당하는 아이, 

하지만 루시는 자기의 제멋대로의 행동이 나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마음 속으로 굳게 착한 아이라 믿고 있는  루시에게 어느 날 네덜란드로부터 고모할머니가 오시게 되고 루시는 고모 할머니로부터 나쁜 아이를 데려가나는 검둥이 피트 이야기를 듣고 착한 아이가 되기 위해 나름의 노력을 합니다. 

하지만 루시의 유별난 성격은 착한 아이가 되기로 한 루시의 마음과는 다른 행동으로 점점 더 오해를 낳게 되고 결국 루시는 자신이 나쁜 아이가 아닐까 의심의 마음이 생기게 되네요. 

루시의 마음의 흐름을 읽어내려가면서 나도 어느 순간 우리 아이에게 내 자신의 잣대로 우리 아이의 행동들을 판단하고 아이에게 상처를 주지 않았나 하는 반성을 하게 됩니다. 

학교에서나 집에서나 규칙을 잘 지키고 어른들 말씀에 순종하고 제멋대로 행동하지 않는 아이가 정말 착한 아이일까요?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아이의 유별한 행동을 받아주는 것이 아이를 행복하게 하는 일이란 걸 생각하게 하는 책이네요. 

어른들에게 칭찬받는 아이보단 마음 속으로 자신이 행복하고 착한 아이라고 믿는 그런 아이이길 하는 바램을 갖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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