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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로버트 먼치 글, 안토니 루이스 그림, 김숙 옮김 / 북뱅크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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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어떤 부모라도 자기 자식은 사랑할 것이다.

하지만 그 사랑의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는 건 그리 쉬운 일만은 아닌 듯 싶다.

이 책에 쓰여져 있듯 정말 우리 딸들때문에 미칠 것만 같을 때가 한두번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언제나  잠들어 있는 우리 딸들이 귀여운 모습을 보고 있으면 한없이 행복해 지는 나를 느낀다.

그래서 어른들이 자식을 애물단지라고도 하고, 세상의 제일 소중한 보물이라고도 하는 지도 모른다.

사랑하고 사랑하고 또 사랑하다 보면 우리 딸들에게도 이 사랑이 감정이 전해져 행복한 딸들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조금은 부끄럽기도 했다.

한없이 내게 베풀어만 주시는 우리 엄마의 모습이 떠올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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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 호텔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2
브렌다 기버슨 지음, 이명희 옮김, 미간로이드 그림 / 마루벌 / 199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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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 호텔은 우선 무엇보다도 그림이 참 예쁘다. 그래선인지 딸애가 무척이나 좋아한다.

선인장의 탄생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잘 표현해주고 있다. 마치 사람의 탄생과 죽음을 보는 듯이 자세하게....

하지만 아직 딸애는 아직 거기까지는 생각을 하지는 못하는 듯 싶다.

선인장이 자라기 시작하면서부터 여러친구들이 생기고 새들과 동물들과 곤충들이 선인장에 집을 짓고 사는 것이 마냥 신기하고 저렇게 큰 선인장이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 듯 하다.

우리 딸애에게 선인장처럼 베풀고 사는 기쁨을 가르쳐 줄 수 있다는 게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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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봉투 들고 학교 가는 날
박성철 지음, 전복순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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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애는 옆에서 "엄마, 왜 똥봉투 들고 학교 가" 하고 묻고 있다.

우리 딸애에게는 너무 낯설고 이해하기 어려운 풍경이리라.

어릴 적 나도 똥봉투들고 학교엘 가야하는데 똥은 나오질 않고, 어머니한테 짜증을 부리던 생각이 나 저절로

그 시절이 그리워 웃음이 새어 나왔다.

어릴 적 잊어버리고 있던 아련한 추억이 그리운 분들이 있다면 어른이 읽어도 괞찮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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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나는 건 당연해! 마음과 생각이 크는 책 1
미셸린느 먼디 지음, R. W. 앨리 그림,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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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큰 딸이 요사이 소리 지르고 괜히 짜증내고 화를 자주 내는 것 같아 걱정이었다.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을 하면서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하는 생각으로 읽기 시작했다.

딸애랑 같이 읽으면서 마치 우리 딸애를 앞에 두고 보는 것 같아 자꾸 딸애를 처다보았더니 "엄마, 왜"

"내 얘기를 하는 것 같아 "

물어본다.

화를 자주 내고 짜증 내는 애가 있다면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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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어린이표 - 웅진 푸른교실 1, 100쇄 기념 양장본 웅진 푸른교실 1
황선미 글, 권사우 그림 / 웅진주니어 / 199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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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년인 딸아이를 위해 산 동화책을 읽으면서 눈물이 났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그런 감정이었다.

마치 내가 새로이 초등학생이 되어 선생님한테 잘 보이고 싶은데 생각대로 되질 않고 자꾸만 밉보이게 되어 서럽고 힘들기만 하는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내 자신이 우리 딸애한테 내자신이 만든 막대로 보면서 자꾸 우리 딸애를 내 자신의 틀로 맞추려 하고 있지는 않는지 생각해 보게 만든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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