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룬겔 선장의 모험 2 - 배꼽 잡는 세계일주 여행
안드레이 네크라소프 지음, 박재만 옮김, 박수현 그림 / 고인돌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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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의 순간 발휘되는 능력은 사람마다 많은 차이를 보이는데요. 
특히 모험을 즐기는 사람들은 위기를 벗어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단 생각이 드네요.
그러면에서 브룬겔 선장은 모험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란 생각이 듭니다.
브룬겔, 롬, 폭스 세사람은 요트를 타고 세계일주를 항해하게 됩니다.
세사람은 많은 위험과 모험들을 겪게 되는데요.
조금 모자란 듯하면서도 브룬겔 선장의 지시라면 물불가리지 않고 일을 처리하는 롬,
타짜이면서도 브룬겔 선장의 항해에 선원으로 취직하게 된 폭스,
그리고 경험과 위기 능력에 뛰어난 선장 브룬겔은 두 선원의 모자란 듯한 면들을 하나하나 채워 가면서 자신이 정한 일정대로 여행을 진행하게 됩니다.
화산 폭발을 만나 수석 조수 롬과도 헤어지는가 하면, 비행기에 탑승했다가 비행기에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착각한 기장의 탈출로 비행기 탑승객들의 안내원이 되어 아나콘다를 물리치기도 하고 태풍의 한가운데서 침몰의 위기를 넘기지만 어뢰의 공격으로 결국 베다호는 침몰하게 됩니다.
베다호가 침몰하는 순간에도 브룬겔은 포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자신의 세계 일주를 더  할 수 있는가를 생각합니다.
이런 브룬겔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는 용기와 그리고 삶에 대한 적극적인 자세를 배우게 될 것 같네요.
매일을 시간에 쫓기면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웃음과 모험으로 가득한 이야기를 통해 웃을 수 있는 여유를 느끼게 하는 그런 책이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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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바이러스 2010-05-14 1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리뷰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