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행복박사조만장자 2003-12-31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VE 李 基準입니다.
전략경영연구소에서 선정하는 '12월의 즐겨찾는 서재 BEST 33'에 선정된 것을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오늘은 부상을 수여하기 위해 들렀습니다.
참고로 부상은 마이리뷰와 마이리스트에 대한 추천입니다.
2004년도 희망찬 출발을 기원드리며,,,,,,,
 
 
 


행복박사조만장자 2003-12-20  

축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EVE 李 基準입니다.
전략경영연구소에서 선정하는 '12월의 즐겨찾는 서재 BEST 33'에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참고로 부상은 마이리뷰와 마이리스트에 대한 추천입니다.
12월 중에 방문하여 추천토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활약을 부탁드리며 좋은 하루 되세요.

* 전략경영연구소에서 선정하는 '12월의 즐겨찾는 서재 BEST 33'의 선정기준
1.마이리뷰 5편 이상인 서재
2.마이리스트 5개 이상인 서재
3.방명록에 글이 5편 이상 등재된 서재
4.즐겨찾는 서재에 5개 이상의 서재가 등록된 서재
5.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서재
이상의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서재 중에서
우선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의 정도, 서재지수의 순으로 선정하게 됩니다.
 
 
 


kimji 2003-11-25  

(괜히 혼자) 반가운 인사
안녕하세요, 흘러흘러, 건너건너 요다님이 서재에 발을 들여놓았습니다.
(서재 시스템은 들어갈때는 덤펑덤펑 잘도 들어가지는데, 나오려고 뒤돌아보면, 깜깜해진다는 것. 언어영역 짝수형 17번처럼 실이라도 들고 들어가지 않는다면, 무작정 그냥 앞으로만 가게 되어 있다는. 저처럼 어리버리 인간형은 영 헤매기 일쑤입니다. 때론 그래서 창을 두 개 열어놓는다는. ^ ^; )
어리버리, 하다는 말이 나와서... (사실 지금 제가 혼자 흥분해 있습니다!) 서재를 여기저기 다니다보니, 알라딘 편집팀분들의 서재를 발견하게 되었고, 그 때부터 저는 '최성혜'를 찾아 헤맸더랬습니다. 개인적으로 문학담당하시던 그 분의 리뷰를 참 좋아했더랬거든요. 일주일에 한 번 발송되는 웹진을 통해서, 그리고 참 짧은 글을 통해서였는데, 인상이 강했어요. -여기서 강하다,는 험상궂다가 아니라, 아주 인상적이다 라는 뜻이에요^^ - 알라딘 편집팀분들이 있으니까 그 분의 서재도 있을 텐데.. 어딨지, 누구지... 그러다가,
나원참, 참나원, 원나참,
이제서야 [내맘대로좋은책]에 사진도 함께 실려 있다는 것과 실명으로 쓰여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는 거 아니에요. 맙소사, 맙소사.
그러고서는 정말 힘들게 찾아 왔습니다. 사실 20여분 전까지만 해도 이 서재에 들렀다가 나갔는데, 말했듯이, 실을 들고 오지 않았더니, 다시 들어오기란 쉽지 않았습니다(그나마 제가 센스라도 있었으니, 찾아올 수 있었던 게 아니었을까^^; 농담이구요).

하.. 혼자 흥분해서 이만.. 실례를...
아무튼, 인사에요. 안녕하세요!
 
 
kimji 2003-11-25 2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실, 믿어지지 않아요. 제가 혼자 흠모하던 님과 이렇게 편지를 주고 받을 수 있다니 말이죠.. 게다가, 님에게 제가 <사찰꽃살문>이라는 책이름으로 기억되고 있는 사람이라니, 더더욱이나요.
인터넷도 사람 사는 공간,이라는 말을 곧잘 하곤 합니다. 인연과 우연이 존재하고, 또한 그 안에서 충분한 애정과 반가움이 그리고 가끔은 상처가 되기도 하는 공간이니 말이죠.
하지만, 여하튼, 지금은 참말로 좋아요. 제가 저렴한 가격이라는 이유로 책을 구매하게 된 서점이었지만, 시작은 그러했다해도, 그래도 알라딘은 무척 좋아요.
제 광기어린? 글에 조곤조곤 답변 달아주신 글 읽으니... 마음이 조금 차분해 집니다. 그리고, 그 글에 담긴 마음을 따라 조용히 걸어봅니다. 그리고 지금은 아주 푸근한 미소를 짓고 있고요. 저 역시 감사합니다.
(길 안 잊어버리려고 즐겨찾기,에 해 놓았으니, 아마 자주 들락거릴거에요. 문턱이 닳지나 않아야 할 텐데.)
가끔은 정말, 진심으로 알라딘에게 감사합니다. 그러고보니, 저는 알라딘의 충성, 혹은 맹신 고객이네요. ^ ^ 후후.
또 뵈요.

요다 2003-11-25 1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안녕하세요.
kimji님이 바로 <사찰 꽃살문>의 그 분이라니...
알라딘 안의 세상은 참 좁고 그리고 어집니다. 스쳐 지나갈 사람도 이렇게 다시 붙잡아 이야기하게 만드니까요. ^^

예전의 제 글을 좋아해주셨다니, 감사합니다.
어떤 점을 좋아하셨는진 몰라도 여전히 그 미덕이 제 글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글쓰기는 참 이상해서, 시간이 아무리 많이 지나도 질리지 않고 오히려 더 빠져들게 만드는 것 같아요. 다만, 글재주가 없음을 한탄해야 할 뿐이지만.

글로 만나는 만남은 달리 더 기억되고,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어 좋습니다.
kimji를 길에서 보았다면, 저는 누군지 몰라봤을 텐데....
어떤 그림을 좋아하고, 어떤 음악을 듣는지, 또 어떤 책을 좋아하시는 전혀.
하지만 알라딘에서는 조금 알 것도 같습니다.

제가 일하고 있는 직장이지만, 그래서 알라딘이 무척 좋아요.
일하는 동안 일을 사랑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이런 만남을 가질 수 있다는 것
모두 감사합니다.

kimji님, 좋은 기분 누리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왠지 조금은 설레고 흥분

요다 2003-11-25 1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되네요. 가끔 놀러가겠습니다.'가 짤렸어요. ㅜ_ㅜ
 


요다 2003-10-29  

stony skunk
- 스컬과 소래눈 보이..로 이루어진 레게+힙합 음반.
- 따스하고, 깔끔하고, 신나고, 리듬이 살아있다.
- 친구에게 선물하고 싶은 곡은 '자화상'
- 12번째 트랙 '꿈을 꿔봐'는 강산에(feat)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다.(까칠한 그의 목소리.. 음량이 역시 떨어지지만.. 까칠한 맛이 좋다.)
- 충분히 들어도 또 듣고 싶은 음반.

http://www.aladin.co.kr/music/catalog/music_review.asp?ISBN=4775015702&UID=1811021295#MediaReview

 
 
 


요다 2003-10-28  

이불 빨래
뭐, 어제 볕이 그렇게 좋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토요일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햇빛이 유난히 반짝인다고 생각될 만한 날씨였다. 그래서 일요일 아침부터 이불 빨래를 시작한 것인데, 고것이 그만 재미를 들인 것인지, 정말 집에 있는 이불이란 이불은 죄다 빨아버렸다.

여름 땡볕이면 모를까, 가을볕 하루 낮에 이불이 다 마를 일은 없는 것이다.
밤 10시 정도면 개중 하나라도 마르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사정은 그렇지 못했다.

12시 잠을 청하려는데, 덮고 잘 이불이 없어서 침대 커버를 덮고 눕는다. 그리고 괜히 재밌어서 "이불을 정말 다 빨아버리고 말았어. 덮을 것도 없네" 하고는 소리내 웃었다. 그랬더니, 남편이 "그게 뭐가 우스워?" 하고 신기해 한다. 그러는 게 나는 말할 수 없이 행복했다.

이런 건 사소한 것이지만, 그래서 애써 기억하려 해도 나중에는 조금도 생각 안 날 일이지만, 그러다 문득 '그랬었지...' 할지도 모르지만. 이런 게 정말 소중한 게 아닐까, 싶었다.

춥게 잔 밤이지만, 행복하였으므로 그것으로 족하다.
오늘 밤에는 비가 온다니, 이불 빨래는 삼가는 게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