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ji 2003-11-25
(괜히 혼자) 반가운 인사 안녕하세요, 흘러흘러, 건너건너 요다님이 서재에 발을 들여놓았습니다. (서재 시스템은 들어갈때는 덤펑덤펑 잘도 들어가지는데, 나오려고 뒤돌아보면, 깜깜해진다는 것. 언어영역 짝수형 17번처럼 실이라도 들고 들어가지 않는다면, 무작정 그냥 앞으로만 가게 되어 있다는. 저처럼 어리버리 인간형은 영 헤매기 일쑤입니다. 때론 그래서 창을 두 개 열어놓는다는. ^ ^; ) 어리버리, 하다는 말이 나와서... (사실 지금 제가 혼자 흥분해 있습니다!) 서재를 여기저기 다니다보니, 알라딘 편집팀분들의 서재를 발견하게 되었고, 그 때부터 저는 '최성혜'를 찾아 헤맸더랬습니다. 개인적으로 문학담당하시던 그 분의 리뷰를 참 좋아했더랬거든요. 일주일에 한 번 발송되는 웹진을 통해서, 그리고 참 짧은 글을 통해서였는데, 인상이 강했어요. -여기서 강하다,는 험상궂다가 아니라, 아주 인상적이다 라는 뜻이에요^^ - 알라딘 편집팀분들이 있으니까 그 분의 서재도 있을 텐데.. 어딨지, 누구지... 그러다가, 나원참, 참나원, 원나참, 이제서야 [내맘대로좋은책]에 사진도 함께 실려 있다는 것과 실명으로 쓰여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는 거 아니에요. 맙소사, 맙소사. 그러고서는 정말 힘들게 찾아 왔습니다. 사실 20여분 전까지만 해도 이 서재에 들렀다가 나갔는데, 말했듯이, 실을 들고 오지 않았더니, 다시 들어오기란 쉽지 않았습니다(그나마 제가 센스라도 있었으니, 찾아올 수 있었던 게 아니었을까^^; 농담이구요).
하.. 혼자 흥분해서 이만.. 실례를... 아무튼, 인사에요.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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