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에 내 방이 생기고,
알라딘에 나의 서재가 생긴 후로,
그리고 여기 저기 클럽과 까페가 즐비한 그 때 이후
게으름은 흔적을 남기기 시작했다.
아무 말 없는 것은, 관심이 없는 것...의 다른 표현이다.
오랫동안 이별했던 내 공간을 찾기 시작했다.
씁쓸함.
그간의 게으름이 보기 싫기 때문에
다시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