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tnr830 > [퍼온글] 부러워버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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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panda78 > 수암님께 - 드가의 말들


Carriage at the Races

 


어느 것이 맞는 색감인지 모르겠어요. 원본을 본 적이 없어서...

 

 


Racehorses at Longchamp

 

 

 


Racehorses Before the Grandstand

 

 


경주 시작 전

 

 


Race

 

 


At the Races

 

 


경주마들

 

 


Breaking-In

 

 


Gentlemen Jockeys before the Start

 

 


On the Racing Fi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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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panda78 > 수암님께 - 드가의 발레리나들 4


무용수

 

 


제목을 몰라요...

 


이것도 제목을 모릅니다.. ;;

 

 


무용시험

 

 


지친 무용수

 

 


Ballet Scene

 

 

 


Before the Ballet

 

 

 


Dancers Climbing a Stair

 

 

 


Blue Dancers

 

 


The Blue Dancers

 

 

 


Two Dancers in blue

 

 


Two Dancers

 

 


waiting

 

이제, 목욕하는 여인들과 기타의 그림이 남았습니다.

드가 그림 검색해서 올리다 보니, 저도 점점 더 드가가 좋아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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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포도 사랑님의 익 네임과 같이 싱그럽고 청순해 보인다

 

사랑하는 권사님
 

 양 희순 권사님!

사랑하는 권사님!


정말 매일 매일이 기쁨입니다. 왠 은혜입니까? 이렇게 귀한 
분으로부터 사랑의
글을 받아

볼수있는행운 ! 정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모든 글들
이 감동 감동입니
다..


밝은길.... 따뜻한 차한잔의 여유가......버리는것이 아니라 
새로만드는시간
....

험한 세상 비춰주는 밝은 길이였네...


추어탕.....정말 입맛을 돋구어주었읍니다 장노님의 신장병 
검사는 어떠신지요?

지글 지글 끓는 담백한 추어탕.. 열기가 있는 돌솟밥 ...누릉
지 
슝늉 !

아~~~향수에 젖는 당장 달려가 먹고 싶은 메뉴......


유부초밥...저는 너무좋와하는데요.. 권사님이 만든 예쁜 접
시에 딸기를 장식한
멋진 초밥 ! 

장노님은 별로신가봐요? 아~~~~ 먹고싶어라.....다음에가면
기대할게요..


즐거움..... 따님의 집안이 눈에 선해옵니다 손주들의 우당탕
하는 소리가 이
곳까지 들이는것같은...

베푸시고도 행복한 날 제공한 따님게 감사했다는 대목이 정
말 
즐거움이 였읍니다..


기쁘구나.. 아이구 목사님게 보낸글이....싱싱한 포도가 내마
음을 시원케 해주
었읍니다...

소포을 보내며 보약이 되였다는 구절에 권사님의 따뜻한 마음
이 전해졌읍니다..

무엇을 보내셨나요? 방가워하시는 목사님 가족들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할머니도 ... 정말 대단하십니다 지난번 글에 98 번을 때엿다
고요.... 졸랍군요
.. 감동감동....

6 개월에 바이엘 상하권을 다때셧네요.. 정말 대단하신 끈기
이십니다..

이제 반주법을 배우셔서 아름다운 찬송가를 치실수잇겠네요
...큰 도전입니다..


명품 콜랙션...오늘 아침 방갑게 받았읍니다...감사합니다..


저는 몇일을 그동안 밀렸든 집안청소에.. 또 잔듸하시는 분
이 미국에 휴가다녀 
오셨기 때문 

한달이나 그냥두었다가 깍아주셔서 이틀동안을 동네 여인들
이 모여 잔치를 했읍
니다


반찬들을 해오고 수제비도 해주고 만두도 해오고 파티를 했읍
니다.. 다들 도와주
시는데도 .

아무래도 주인이 힘든가봐요.. 


오늘은 완전히 힘이 빠지고 입도 부러터서 이불속에서 종일 
지났읍니다..

힘든 중에도 권사님이 보내주신 글들때문 힘이났읍니다. 얼마
나 저를 행복하게 
해주셨는지?

말로는 표현할길이 없읍니다. Thank-you .권사님 !


친구에게는 도무지 멜이 들어가주질않아 어제는 전화로 통화
를 했읍니다 이글은
들어가 주려나 

염려가 됩니다 한번 넣어보아야겠읍니다..


그런데 권사님이 보내주신 사진은 열리지가 않아 유감 천만입
니다 우리목사님게 
한번 문의해 봐야

하겠읍니다...

권사님! 이제 안녕해야겠읍니다 다음또 쓰겠읍니다. 딸은 26
일경에 이사짐을 
갖이고 온다합니다.

두분 항상 건강하시고 복되고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 기도드리
겟읍니다.. 


God Bless you ! 


7 월 15 일 저녁 10시 30분에.... 권사님의 멜받고 기
쁨에 찬 하 현주드림.

하 현주 bebe32211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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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AN이 보는 세상 > 여행

“진도는 섬이다. 그 섬에 가고 싶다”

- 진도(珍島) -

진도는 정이 붙은 섬이더라
진도는 정이 붙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섬이더라
진도는 정이 흐르는 흙이요 물이요 산이요 들이요
개울이요 집들이요 마을들이요 농토들이요
정이 출렁거리는 바다에 싸인 섬이더라

- 조병화 시 ‘나도 이곳에 살고 싶어라’ 중에서 -

진도는 섬이다. 진도대교를 건너야만 갈 수 있다. 이 다리 덕분에, 진도가 섬이라는 사실을 깜빡 잊는다. 해안도로를 달리지 않는 한, 섬이라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차안에서는 바다냄새가 맡아지지 않으니 더더욱 그런 모양이다.



진도여행의 시작은 진도대교에서 시작한다. 진도대교를 한눈에 보려면 전망대에 오르면 된다. 바다의 폭은 대략 300m 내외. 남해 바닷물이 빠른 속도로 흘러간다. 사람들은 이 해협을 울돌목이라 부른다. 이순신 장군의 그 유명한 명량해전의 현장이다. 물살은 거칠고 사납다. 흰 갈기를 휘날리는 물살에선 눈보라 소리가 난다. 현대식 기선들도 이 물살을 거슬러서는 나아가지 못한다고 한다.

진도대교를 지나면 2차선 도로가 구불구불 펼쳐진다. 여기서 지산면 세방리까지 10㎞미만의 거리는 한국의 대표적인 드라이브 코스다. 짧은 거리지만 몇 차례 차를 세우고 절경에 취해 심호흡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왼쪽에 무성한 숲을 두고 오른쪽으로 펼쳐진 다도해의 풍경은 파란 하늘과 어울려 이국적인 정취까지 풍긴다. 특히 해질 무렵 섬과 섬 사이로 빨려 들어가는 일몰은 장관 그 자체다.

일몰로 유명한 곳은 세방리. 진도 앞바다의 풍광이 한 눈에 들어온다. 생김새도 제각각인 올망졸망한 섬들이 해무에 지워졌다 불쑥 나타나곤 한다. 이 섬들을 징검다리 삼아 이리 저리 옮겨다니며 떨어지는 낙조가 신비롭다. 떨어지는 낙조를 보고 있노라면 “서산에 지는 해는 지고 싶어서 지느냐. 나를 두고 가시는 님은 가고 싶어서 가느냐∼” 섬 사이사이로 조금씩 몸을 낮추고 있는 해를 보면서 진도아리랑의 한 대목이 떠오른다.



진도는 땀이 기름지기로 유명하다. 한 해 농사를 지어 삼 년 먹고산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겨울에도 대파, 배추, 무가 바닷바람을 맞으며 튼실하게 자라고, 봄에는 들판이 온통 보리밭으로 물결을 춘다. 바닷가를 끼고 있어 사시사철 해산물이 풍부하고, 진도 특산 홍주는 여행객의 군침을 삼키게 한다. 예전에는 밭에서 진도아리랑을 부르며 일하는 아낙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고 하는데, 날은 잘못 택한 탓인지 도통 밭에서 일하는 아줌마를 볼 수가 없다. 인근 촌부에게 물어보니 농사가 기계화되고 노래방이 들어서면서 슬그머니 자취를 감추었다고 한다. “아, 여기까지 자본문명이 침투해 옛것을 뺏어 갔구나” 부화가 났지만, 어쩔 수 없을 터. 그렇게 장강(장강)의 물은 계속 흘러갈 수밖에.

차를 운림산방으로 돌렸다. 운림산방은 진도 여행의 백미이자, 남도 화풍의 정신적 근원지다. 추사와 초의선사를 스승으로 모셨으며, 해남 윤씨 집안의 윤두서 화첩을 보고 그림 공부를 했던 소치 허련이 37년 동안 머물렀던 곳이다. 소치는 당대의 대학자인 추사 김정희로부터 ‘압록강 동쪽에는 이만한 그림이 없다’ 라는 극찬을 들었던 화가. 그는 50세 되던 1857년에 귀향하여 작은 초가집을 마련하였다. 그리고 그곳에서 81세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평생 고독을 마주보고 살았다.

하지만 지금의 운림산방은 옛 멋이 없다. 집 앞은 너무나도 잘 꾸며놓았고, 초가집은 기와집으로 변했으며, 그 옆으로는 기념관이 들어서 있다. 단출한 원형에서 자연과 벗삼아 삶을 유유자적했던 선인들의 생각을 후손들이 저버리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렸다. 대신 집 앞 연못이 사람의 시선을 자꾸 끈다. 쌍계사와 이웃해 ㄷ자로 지은 집 앞에는 흰 수련이 핀 연못이 놓여있고 연못 가운데 작은 섬에는 배롱나무가 훌륭하게 자라나 운치가 있다.

진도는 여행객에겐 마음의 고향 같은 곳이다. 소설가 김훈은 “내 보편적 고향의 아름다움이 존재한다” 고 칭송했다. 진도의 신명에 홀려 천릿길을 오르내린 지 9년째 접어든 사진작가 허용무씨는 “진도는 한반도의 엄지발가락 같은 섬이지만, 한반도에서 가장 앞쪽으로 내밀어진 땅”이라고 했다.

정겹고 야트막한 산과 그 산허리를 여인의 손길처럼 부드럽게 싸고도는 바다. 푸르름을 더해 가는 들과 기름진 황토, 그리고 점점이 박힌 초여름 들꽃들. 그 곳이 진도다. 그 섬에 가고 싶다.

<장원수기자 jang7445@khan.co.kr>

찾아가는 길= 서해안고속도로 목포IC→영산강하구언→삼호면 용앙삼거리(49번 지방도)→금호방조제→해남 문내(18번 국도)→진도대교→진도 작성 날짜 : 2004-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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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巖 2004-07-16 16: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도에 입찰보러가던 생각납니까? 나는 그날 운림산방엘 가고 싶었는데 무식한? 노가다사장들이 소치의 이야기를 어찌 알겠오, 말도 꺼내지 못하고 진도를 그냥 떠나왔지요. 맘만 애가 탔지요. 코드가 같어야 한다니까. 코드가. 젠장 코드라고.

청포도사랑 2004-07-16 2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암님!
나는 그날을 생각하면 화가난다오!
아침부터 출발해서 오후 4시에야 점심먹고
그~먼길을 되돌아 올때 밤길에 초행에 정말 긴장 되었지요!!!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