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는 책을 읽고 깐깐하고 종횡무진한 글쓰기를 빛내고 있다. 저자가 부럽다. 읽기를 통해서 세상을 진맥하고 소통하고 있다. 바쁘기도 했지만 오래동안 읽었다. 한학기가 끝나가고 있다. 후다닥, 세월은 얼마나 빠른지, 웬만한 내공으로 책읽기를 고수한다는 건 힘이 든다. 더더구나 낮동안 일터에서 일을 하고, 책을 손에 잡는다는 건 의식적으로 자신을 다잡지 않고서야 힘든 일이다.
-9개의 주제에 따라 책을 분류하고 각각의 책에 대한 서평이 있다. 책에서 가장 덕을 본 사람은 이책의 저자일거다.
-다만 부러운 건 나도 조금 더 길게, 담담하게, 솔직하게 서평(?)을 써 보고 싶다는 거다. 사적인 내용은 배제하고...
-책을 읽으면서 느끼고 생각한 내용을 그대로 옮기기다.
-독서삼매경으로 더위를 이겨 보는 것도 괜찮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