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소 - 중국문학 다림세계문학 1
차오원쉬엔 지음, 첸 지앙 홍 그림, 양태은 옮김 / 다림 / 2005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책따세의 추천도서라서 학생들에게 권하기위해 읽은 책이다.

중학생들에게는 흔히 권할만한 책이 쉽지 않은데 이 책은 짧은 단편 4편이 수록되어 있고, 각 작품이 비슷하지만 다른 주제를 담고 있어 읽기도 좋고 감동도 큰 것이 장점이다.

<빨간 호리병박>은 황순원의 소나기와 비교해서 읽으면 참 좋다. 소년, 소녀의 순수한 사랑 이야기로 비슷한 장면을 많이 연상할 수 있다.

<바다소>는 <노인과 바다>를 연상하면서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어린 소년의 할머니의 대한 사랑, 이해 그리고 소에 대한 집념이 잘 나타난다. 어린 나이에도 할 수 있다는 의지가 강하고 그리고 그것을 해야고 만다. <미꾸라지>는 <바다소>와 비슷한 내용인데 강한 집념을 볼 수 있다.

<아추>는 주인공이름으로 부모없이 사랑없이 사는 아추의 비참한 삶을 나타낸다. 이를 통해 가족의 사랑, 소외된 인간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다.

중학생들에게  권하기에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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