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빵 한솔 마음씨앗 그림책 2
백희나 글.사진 / 한솔수북 / 2004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흔히들 배가 고플때 구름을 보며 빵을 생각할 것이다.

하늘의 구름 모양을 보며 솜사탕이나 닭고기, 피자, 하얀 떡을 생각할 수도 있다.그리고 구름처럼 두둥실떠다니고 싶다고 자유롭고 싶다고도 생각한다.

하지만 이 그림책은 여기에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가, 상상력을 펼쳐서 정말 밀가루에 구름을 넣어 이스트를 넣어 45분 오븐에 구워 구름으로 빵을 만들어 먹는다. 정말 맛있게 말이다.구름을 식재료로 활용한다.

그래서 엄마랑 동생이랑 이빵을 나눠 먹고 정말 구름처럼 두둥실 떠 다닌다. 그리고 고생하시는 아빠를 위해 빵을 가지고 가서 아빠에게 드린다. 만원버스에서 고생하시던 아빠는 구름빵을 드시고 두둥실 날아 회사에 가게 된다.

구름에대한 아름다운 생각, 그리고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이 잘 나타난 예쁜 그림책이다.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그림이 고운 오래도록 간직하고픈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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