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99% 엄마의 노력으로 완성된단다....어디서 많이 듣던....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사람이라던...그말이 떠오른다....그렇다면...천재또한 99%의 노력이란게 결국은 엄마의 노력이란 말이었던가??....엄마의 노력으로 인해 아이를 천재로 만들수도 있고...그렇지 않을수도 있단 말이지??....참으로 쉬우면서도 무서운말인것같다....어쩔땐 게으르고 변덕스러운 나에게 섬뜩하게 느껴질때도 있다....아이를 낳기전부터 내가 어찌하면서 아이를 키워야하는가??에 대한 책임감에 우왕좌왕 하면서 육아서를 몇권 접해서 미리 읽어보았다....책을 통해서는 모든게 쉬워보였다....허나..막상 내아이를 팔에 안는 그순간부터 모든것이 당황스럽고..낯설고..엄마라는 이위치가 왜그리도 어색하던지!!...아직 나는 엄마의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던것같다...단지 육아서 몇권을 접했다고하여 준비가 된건 아니었던것이다....순간 묘한 배신감이 이는것 같았다...그래서 당분간 육아서를 아예 보질 않았다....지금 그아이가 세살이 되었다...나는 다시 육아서를 잡았다...아이를 키워온 지난 2년여동안...순간,순간적으로 그네들의 말이 생각났었고...그말들이 내가슴속에 큰 울림이 되어왔단걸 깨달았다...요즘 세상에 육아서는 참 많이도 넘쳐나고 있다...조기교육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들을 나열한 책들도 있고...아이의 기를 살려준다는 말한마디,한마디를 나열한 책들도 있고...심지어 어떻게 놀아줄것인가에 대한 놀이책들도 있다...모든 책들이 유용한점도 있지만...그러나 가슴에 울림이 될수 있는 책들은 조금 드문것 같다...내개인적인 잣대로 본다면...몇권의 책중에서 이책또한 내게 울림이 될수 있는 책이었던것같다...아이에게 기본바탕을 먼저 가르친 연후에 지식을 취하게 해주고..자유를 준다는것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가끔 결혼전부터 밖에서 아이들을 대해보면 습관이나 생각자체가 올바른 아이가 있는가하면...버릇이 없고...성격이 삐딱한 아이들을 본적도 많았다...전자의 아이들은 집에서 부모가 기본바탕을 잘 가르친 경우였기 때문에 사고자체도 긍정적이고 밝으며...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큰 아이로 자랄수 있었던 것일께다...나도 내아이를 그렇게 키우고 싶다....올곧은 성격을 만들어주고 싶다...시련이 닥쳐도 꿋꿋하게 견뎌낼수 있는 그런아이...나보다도 남을 더 배려할줄 아는 아이...모든상황에서 자신이 선택한길에 후회하지않고 끝까지 밀고 나갈수 있는 그런아이로 키우기 위해서는 먼저 기본바탕을 잘 가르쳐야한다는것을 이책을 통해서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엄마의 노력이란것은 그야말로 대단한 인고의 정신이 깃들어있는것이라 생각한다....힘들고 지칠땐 엄마라는 이두글자를 던져버리고 도망가고 싶지만...그래도 내자식이기 때문에 참고 아이옆에 있어줘야할것이고...바쁘고 화가 나는데 아이가 떼를 쓸때는 손이 먼저 올라가고 싶지만...그것을 참고,또 참아야할것이고...아이가 넘어져 도움을 요하는 눈빛으로 나를 쳐다볼때 당장 달려가서 일으켜세우고 싶지만 못본척하며 일어나라고 냉정하게 말을 해야할것이며...내몸이 고단하거나 아플때 아이가 옆에 와서 사랑을 달라고 요구할땐 또 힘든걸 참으면서 안아줘야할것이다...아직 내가 아이를 다 키워본건 아니지만....엄마는 참 많이도 참고 또 참으면서 자식을 키우는것같다...그것이 바로 엄마의 노력이라고 생각한다...아이의 공부를 봐주는것도 노력이겠지만...그보다도 내아이 바르게 키우겠단 생각으로 참는것또한 노력이라고 생각한다...그 참는 노력을 99%로 행할때 내아이가 진정한 사람으로 성장한단다...항상 육아서를 읽을때 그때뿐이고 며칠 지나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 나에게는 옆에 항상 끼고서 자주 들춰보아야할 육아서인것같다....그래서 이제목을 항상 쳐다보면서 오늘도 다짐해본다.. '99%의 노력....그래 한번 해보자!!'1분중 1분께서 이 리뷰를 추천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