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유진과 큰 유진의 이야기

같은 유치원을 나왔고 그 유치원의 원장에게서 성폭행을 당했다. 같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아이에게 그 해결방식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임을 나타낸다.큰 유진은 유치원때의 사건으로 남자친구와 헤어지게 되고, 작은 유진은 그 시절의 기억을 잊게된다.

큰 유진은 부모의 사랑으로 해결하여 긍정적으로 자신을 치유할 수 있는 힘을 얻었고

작은 유진은 부모의 억압과 책임회피로 그 상처를 더욱 크게 받게 된다.

상처의 치유는 덮어 놓는 것 보다는 햇볕을 쪼이고 통풍을 시키는 것이 더 나은 것이다..

다음말이 정말 인상적이었다.

"시작은 누구 때문이었는지도 모르겠지만 결국 자신을 만드는 건 자기 자신이지. 살면서 받는 상처나 고통 같은 것을 자기 삶의 훈장으로 만드는가 누덕누덕 기운 자국으로 만드는가는 자신의 선택인 것 같다."

살면서 누구나 어떤 일에 상처받을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을 부끄러워하거나 감추려고한다면 올바른 성장을 할 수 없다. 그것을 함께 의견나누고 해결 할때 상처도 빨리 치유되고 아픈 기억도 오래 가지 않는다.

문제는 고통이 아닌 치유방법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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