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니까 청춘이다 - 인생 앞에 홀로 선 젊은 그대에게
김난도 지음 / 쌤앤파커스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한 2년 동안 리뷰를 쓰지 않은 것 같다. 바쁘기도 했지만 책을 읽지도 않았고, 감동을 주는 책이 없기도 했다.

이 책은 리뷰를 쓰고 싶게 하는 책이다.

작년의 베스트 셀러였는데 이제야 만나게 되었다.

청춘이 아름답다고 하지만 이미 어른이 된 사람들은 돌아가고 싶어하지 않는다. 너무 힘드니까.

작가는 그 청춘들에게 과감하게 위로와 충고의 말을 건낸다.

1. 그대 눈동자 속이 아니면 답은 어디에도 없다.

2. 바닥은 생각보다 깊지 않다.

3. 기적이란 천천히 이루어지는 것이다.

4. '내일'이 이끄는 삶, '내 일'이 이끄는 삶

5. 마지막으로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작은 제목만으로도 큰 감동을 전해받을 수 있다.

"지금의 그대는 미래의 그대에게 얼마나 당당할 수 있는가? 시간을 그렇게 사용하라. 미래의 그대에게 미안하지 않도록"

절정의 시간들이 지나고 조금 한가한 시간들이 왔을때, 그 시간을 잘 활용하기를 바란다. 너무 방탕하게 그 시간을 허비하지 말자. 마시멜로 이야기처럼 지금 조금 참고 나중에 더 큰 무언가를 얻자. 시간을 잘 활용하기를 바란다.

 

"마음의 거울을 자주 들여다보라. 지난 꿈을 종종 회상하고, 다가올 미래를 설계하라. 그런 노력들이 하나둘씩 모일 때, 그대의삶은 팽팽한 줄 위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 그리고 그 균형의 끝자락에 성공과 보람의 조화가 닿아 있음을 그대는 알게 될 것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말처럼 "어디로 가야 할 지 모르겠다면,그냥 가라."

실수하는 것보다 더 나쁜 것은 아무것도 하지않는 거니까. 되도록 많은 벽을 두들기고, 되도록 많은 문을 열어봐라. 청춘이라는 보호막이 너의 실수를 용서할 것이다. 그것이 청춘이 유일하게 좋은 점이다. 젊다는 것. 가능성이 많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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