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lue Day Book 누구에게나 우울한 날은 있다 블루 데이 북 The Blue Day Book 시리즈
브래들리 트레버 그리브 지음, 신현림 옮김 / 바다출판사 / 2005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사진 예술과 글과의 작은 대화이다.

누구에게나 우울한 날이 있다. 곰의 우울한 표정이 인상적이다. 심술이 난 하마, 외로워 하는 슬픈 눈의 흰곰, 지쳐있는 사자, 기회를 놓친 코뿔소, 불안해 하는 개구리의 모습 등등은 정말 사실적이어서 깊은 인상을 준다.동물을 통해 인간의 심리를 표현하고 영어공부도 할 수 있다.

5살 아들도 떡진 머리칼에 시달리기도 하고의 긴 머리 강아지 그림이나 주름많은 불독 사진을 아주 좋아한다. 감정에 대해 이미지로 이해할 수 있어서 동화책으로서의 기능도 충실히 한다.

글을 읽지 않아도 그림 만으로도 내용을 다 이해할 수 있는 책. 서점에서 서서도 읽을 수 있는 감성 사전이지만 충분히 소장가치가 있는 좋은 책이다.  그림으로 명상을 할 수 있어서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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