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것 참 힘이 세네 - 올레졸레 북녘동화 올망졸망 남녘동화 사계절 저학년문고 48
강정연 지음, 김유대 그림 / 사계절 / 2009년 8월
평점 :
품절



올레졸레 북녁동화 올망졸망 남녁동화 시리즈의 하나이다.

 전체 7권중 중에 6번째 책이다.

동물우화와 옛이야기, 생활동화 등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면서 배워야할 바른 가치와 지혜를 이야기하는 작품들이라 누가 읽어도 도움이 될 것 같다. 꼭 남한 북한 아이라고 국한 짓기는 어려울 것 같다. 하지만 동화를 남한과 북한이 주고 받으면서 읽을 것을 생각하니 같은 책을 읽고 같은 생각을 할 것 같아 통일이 가까워지는 느낌이 든다.

 

이 작품은 우투리 이야기나 영웅이야기와 비슷하다. 옛이야기 형식이지만 현대의 작가가 창조한 동화이다.

불평불만만 늘어놓던 퉁이 아범과 퉁이 어멈은 비렁뱅이에게 밥 한 그릇을 봉양하고 정말 특이한 딸을 얻는다.

태어날때부터 까르르르 웃으면 태어난다. 그러더니 부모의 희망이 된다. 여섯살이 되어 도깨비가 나타났는데도 까르르르 웃어서 도꺠비를 감동시킨다. 그리고는 그 웃음을 팔아 부모가 젊어지고 집이 부자가 된다는 이야기이다.

 

웃으면 복이 와요. 소문만복래가 생각나는 동화이다. 웃는 얼굴에 침 뱉으랴라는 속담도 있지 않은가?

웃고 살자.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까르르르 퉁이 처럼

아무리 부모가 부정적이고 불만이 많아도 아이 앞에서는 웃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힘들고 지친 일상속에서 오아시스처럼 꿀맛같은 웃음의 세계를 만나보자.

까르르르. 하하하하, 호호호호

억지로라도 웃어보자.

아이들에게 웃음을 중요성을 알려주는 좋은 동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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