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지와 빵집주인 비룡소의 그림동화 57
코키 폴 그림, 로빈 자네스 글, 김중철 옮김 / 비룡소 / 200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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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적 배경은 전설의 도시 후라치아 

이 곳은 향료, 보석,비단을 팔고 사는 멋진 곳이지. 

그곳에서 빵집 위에 숙소를 정하고 아침마다 빵 굽는 냄새를 맡았지. 

하지만 욕심쟁이 빵집 주인은 샌지가 자신의 빵 냄새를 맡는 것이 싫었어. 그리고는 고소했지. 

그리고 재판관의 명 판결이 내려지지. 

샌지에게 은닢 다 섯 냥을 가져오라고 해서 놋쇠 그릇에 던지라고 했어. 

빵집 주인에게는  잘 들으라고 당부를 하고는 말이야. 

그리고는 빵집주인에게 "소리를 들은 것이 네가 받은 값이니라"라고 판결을 하지. 

샌지는 냄새만 맡았으니 너도 소리만 들어라 이거야. 

정말 지혜롭지. 

솔로몬의 판결도 이보다 명쾌하지는 않았어. 

우리의 민담이나 이야기를 보아도 이런 지혜로운 이야기는 많아. 

읽고 많이 많이 배워보자.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빵 냄새 정도는 양보해도 된다는 아량도 배우자. 

수염이 길게난 빵집 주인은 욕심쟁이처럼 보이고 똑같이 수염이 길게 난 재판관은 지혜로워보여. 

겉모습보다는 그 사람의 말과 행동이 더 중요하다는 것도 생각해 보았어. 

여행을 하다가 이런 당황스러운 일을 겪게 되면 정말 지혜로운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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